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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우리동네이야기 15] 오류동 주막거리객사, 조선 최초의 급행료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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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우리동네이야기 15] 오류동 주막거리객사, 조선 최초의 급행료 '원조'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4.11.08 16:19
  • 댓글 0
  •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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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인천항 개항이후 번성

오류시장이 번창하고, 오류역 앞에 여관들이 몰려들기 훨씬 오래 전인 근대기부터 오류동은 상인과 행인들로 붐비는 곳이었다. 오류동 120번지 동부제강 사거리 일대. 지금은 오류고가차도로 인해 둘로 나뉘고 삼성디지털 플라자와 식당이 들어서 있는 곳이지만, 옛 사람들은 이곳을 오류골 주막거리 객사라고 불렀다.

이곳에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한 것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하면서 부터다. 인천으로 입항한 청나라 사신은 물론 물건을 팔러 이동하는 상인, 공문서를 전달하는 파발꾼들도 이 길을 통해 서울로 향해야 했다.

서울과 인천 간의 거리는 약 1백리, 40km 정도다. 아침에 떠나면 저녁 때쯤 서울에 도착할 수 있어 점심 무렵엔 오류골 주막거리에 도착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대부분은 주막거리에서 식사를 한 후 서울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지만 하룻밤을 묵어가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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