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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우리동네 이야기11] 광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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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우리동네 이야기11] 광주물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4.08.25 10:50
  • 댓글 0
  •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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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범람이 만든 습지

개봉1동의 청실아파트, 한마을아파트, 개봉역 인근을 광주물이라고 불렀다. 안양천으로부터 범람한 물이 고여 광주리에 물을 퍼 담는 형상을 이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지 예로부터 이 부근의 물 피해는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였다.

이 일대의 범람원은 현 개봉1펌프장에서부터 개봉동 현대아파트 1단지, 개봉역 인근까지 이어졌다. 개봉2동 주민들은 이곳이 과거엔 모두 습지였다고 증언했다.

40여 년 전 개봉2동으로 이사 왔다는 개봉2동 박평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금까지 내 기억엔 정말 큰 물난리가 딱 두 번 있었는데 1980년대에 한 번, 1990년도에 한 번이었다"며 "개봉펌프장 인근에 있던 집들 대부분이 물에 잠겨 주민 절반 이상이 대피했었고 군인들이 이 인근을 보트로 돌아다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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