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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우리동네이야기 27]신도림 경인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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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우리동네이야기 27]신도림 경인로변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5.06.15 10:45
  • 댓글 0
  •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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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지대에서 지역 '명동'으로

지난 15년가량 동안 구로구라는 지역내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지역중 하나를 꼽자면 신도림동 경인로변을 빼놓을 수 없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종근당, 조흥화학, 대성연탄공장 등이 위치해 있던 이 일대는 현재 아파트단지촌과 디큐브백화점과 호텔, 홈플러스등 대형쇼핑몰들이 번듯하게 자리잡으면서 지역내 가장 번화한 장소 중 하나가 됐다. 한마디로 상전벽해라고 할만하다. (사진)

이같은 변화의 첫 시작은 현 신도림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동아1차아파트가 들어서면서부터다. 이 자리는 원래 조흥화학이 있던 곳이지만, 1995년 7월 경 사카린제조공장에서 염산가스가 유출돼 주민 1천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가동을 중단했다.

이 공장에서는 이미 그해 6월경에도 가스폭발사고가 일어나 인근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발생했지만, 조흥화학은 시설보수를 완료했다며 공장 가동을 계속했다. 하지만 비슷한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서울시는 당시 회사 측에 이전계획서를 제출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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