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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우리동네 이야기12]구로구청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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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우리동네 이야기12]구로구청 일대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4.09.11 12:52
  • 댓글 0
  •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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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구청 준공이전 "논밭 미나리깡 진흙일대"

현 구로동 435번지의 구로구청 청사가 준공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34년 전 가을. 1980년 11월 21일의 일이다. 그 때의 주소로는 구로동 441번지. 대지면적 3,500평에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총 26억5000여 만 원을 들여 만들어졌다. 구 청사의 건립 이후 이 일대 모습도 급변하기 시작했다.

사실 영등포구로부터 분구돼 개청한 것은 그 해 4월1일이었지만 1979년 11월20일 착공한 공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었던 관계로 현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 힐스테이트 인근의 홍우빌딩을 임시청사로 사용했다. 분구당시 구로구는 지금의 금천구까지 포함한 곳이었다. 때문에 당시 신문엔 이 빌딩에 구로구청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건물 1, 2층을 임대한다는 광고가 실리기도 했다.

구로구청 건물이 들어서기 전 구청 사거리는 주민들에게 논과 밭, 산과 풀로 기억되고 있다. 지금의 사거리 국민은행 저편엔 논밭과 풀 뿐이었다는 이야기에서부터 변전소와 애경백화점자리는 그저 산이었다는 이야기까지 지금과는 전혀 다른 그림이었다. 청사 자리의 뒤편엔 몇 개의 가옥들이 띄엄띄엄 떨어져 부락을 이루고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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