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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갑 토론회]온라인 생중계중 주민질문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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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갑 토론회]온라인 생중계중 주민질문들 '톡톡'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0.04.07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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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갑) 후보들에 전문성, 세월호 6주기 입장을 묻다
■ 온라인 통한 질문, 구로구(갑)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수궁동 항동 천왕동

 

유튜브와 페이스북등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를 지켜보던 주민들의 의문이나 질문들이온라인상으로 잇따라 정책토론회 유권자정책검증단에 접수되어, 사회자에게 전달되어 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후보들에게 즉석 질문이 이어졌다.

첫 번째 온라인으로 접수된 주민질문은 후보의 전문성과 국회의원으로서의 활용 방향이었다.

김재식 후보(미래통합당)는 자신의 전문분야를 협상과 중재라고 소개했다. 현재 변호사인 김 후보는 세상 여러 사안에는 법을 넘어서는 이해관계와 필요욕구가 있다며 여러 현안도 양측입장을 충분히 듣고 협상과 중재를 이끌어낼수 있다고 말했다.

의사인 김장원후보(국가혁명 배당금당)는 "의사면허증 자격증 딴지 33년 됐다"며 공급자 위주의 의료정책을 소비자인 환자 입장에서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건강한 식단으로 치료할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선희 후보(민중당)는 고척동교정시설부지 토양오염 교육환경 문제점 등을 접하고 항동고속도로 대규모 지하공사가 주민의 삶에 미치는 위험성을 접하면서 안전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국책사업결정시 주민과 함께 결정할 수 있는 합의기구 구성등 안전관련 법률을 제정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호성 후보(정의당)는 진보정당과 정치인으로 활동해온 지난 30년동안 인간적 존엄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치적 보호이었다며 앞으로 제대로된 사회안전망 구축과 집값 교육 의료문제를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규 후보(우리공화당)는 미국에서 석박사 산업공학을 공부하고 예비역 중령으로 중소기업을 현재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온수산업단지에 기업투자유치를 통한 개발과 중소기업 창업 및 실전 경험으로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두번째 질문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는데 대한 후보들 입장. 발언순서에 따라 우리공화당 황인규 후보가 먼저 답변했다.

군인 출신인 황 후보는 "동시대 어른의 한사람으로서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한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이후 그같은 일이 발생할시 신속하게 구출할수 있도록 과학적 기술적인 응급구조체계를 갖출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의사출신인 김장원 후보는 " 세월호의 아픔이 모든 국민에게 남아있다”며 "당시 학생들에게 배에 남아있으라고 했고, 그 말을 들은 아이들이 다 죽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낸 뒤 현 코로나 정국에서 국민들은 집에만 있으라고 하는데 "밀폐된 실내가 더 위험하며 면역만 잘되면 된다"며 운동을 하라고 말했다.  실외에서 2~3m 거리 간격을 두면 걱정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중당 윤선희 후보는 "문재인정부하에서도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아직 규명되지 않아 참담하다"며 세월호참사 경험을 바탕으로 구로지역내 광명서울고속도로 문제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이호성 후보는 "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안되고 정치세력간 공방으로 특조위활동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안전사회로 한발 내딛기위해 정치세력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구로에서 교육안전등을 위해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김재식 후보는 세월호사태 등을 보면서 여러 가지를 느낀다며 "국가 존재이유가 국민의 생명안전보장인만큼 철저한 관련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고, 재난발생시 뒷북치는 정부가 아니라 앞에서 콘트롤타워 역할을 다할 유능한 사람들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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