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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도서관 ② ] 가깝고도 먼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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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도서관 ② ] 가깝고도 먼 도서관
  • 구로타임즈
  • 승인 2006.09.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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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과 원인
“도서관이요? 잘 안가요. 큰 도서관은 멀고, 가까운 문고는 찾는 책이 없거나 앉아서 볼 공간도 없던데요.”

지난 18일 개봉2동 현대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서 한가로이 책을 읽던 한 여중생이 “인근 도서관을 이용해 본 적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생뚱한 표정으로 답한 말이다.

도서관 위치는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이용하고 싶은 도서관은 없다고 생각하는 건 과연 이 여중생만의 고민일까?

구로지역 내 적잖은 아이들이 방학숙제를 하려고 할 때, 읽고 싶은 책이 있을 때, 책을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어느 도서관을 찾아가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막상 도서관을 찾아도 원하는 자료가 없기 일쑤이고 이용하는데 느끼는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불평을 쏟아내곤 한다.

구로관내 도서관들은 아이들 곁에서, 주민 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듯하다. 왜 일까?
구로타임즈는 지난 호에서 구로지역 내 풀뿌리 도서관들의 현황 및 특성을 살펴본데 이어 이번 호에서는 지역 내 도서관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문제점과 그 원인 등을 짚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 글싣는 순서
1. 도서관 어디어디에?
2. 도서관 활성화 문제점과 원인
3-1 선진사례및 효율적 활용방안
3-2 풀뿌리 도서관 네트워크의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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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한된 예산 동일한 책구성... 공간부족 책관리 ‘허술’
- 서적특화 전문인력 ‘먼 일’ , 지역내 고민 실천 주체 부재


지금껏 구로지역에서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제언과 주장이 공식적인 테이블에서 논의된 역사가 한 번도 없었다. 고민과 반성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늘 개별적, 한시적으로 이루어졌을 뿐이다.

이웃한 부천의 경우만 해도 ‘부천지역 작은도서관 협의회’를 비롯해 도서관 사서모임 등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존재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운동을 통해 지역 내 도서관 활성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는 이곳의 원동력은 여기에서 기인한다.

반면 구로구내에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도서관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는 단체 및 모임이 보이지 않는다. 모임뿐만 아니라 연구회, 세미나 등 학술적인 접근이 없기도 마찬가지다. 지역 내 도서관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시립 구로도서관이나 시립 고척도서관도 이같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해당 도서관 업무만 처리하기도 급급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구로관내 한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협력관계를 통해 주민 대상의 정보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도서관이 함께 발전하도록 상호 연계가 돼 있어야 하는데 늘 일상적이고 단기적인 개별 사업들만 움켜쥐고 진행하기 때문에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사실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고민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비록 개인적인 차원이지만 작은 도서관 운동에 관심을 갖고서 오래전부터 도서관법 개정 등 전국적인 활동을 해온 지역 인사들은 더러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은 전국적인 차원에 머물렀을 뿐 구로관내 도서관 활성화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던 게 사실이다.

반면 구로관내 도서관이 주민들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관내 도서관 관계자들은 구로지역의 도서관 환경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한다. 하지만 이 역시 하나의 흐름으로 모아 첫발을 내딛을 구심점이 없기에 나름의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을 갖고 있음에도 늘 제자리걸음인 것이다.

그리고 고민과 정보를 나눌 구심점이 없다는 것은 결국 도서관 시설이나 도서구입에 필요한 예산부족, 사서부족, 열악한 환경, 주민 문화공간으로서의 프로그램 부재 등의 문제로 이어진다.


- 불꺼진 학교도서관

지난 21일 개봉동에 위치한 A중학교의 5교시가 막 끝난 쉬는 시간. 교내 곳곳은 아이들의 재잘대는 목소리로 생기가 넘치고 있었다. 반면 복도 맨 끝에 위치한 이 학교 도서관은 불이 꺼진 채 마치 주인 잃은 빈집마냥 고요하기만 하다.

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곳 도서관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 몇 시간을 제외하고는 문을 잠그고 있다는 것. 전문 사서가 없어 도서관을 관리할 인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사서가 없어 교사가 도서관 업무를 맡고 있다. 담당 교사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본연의 업무 외에 다른 여타업무가 많은 상태에서 도서관 업무까지 맡다보니 쉬는 시간에 도서관을 개방하고 싶어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는 지역 내 대부분의 학교가 마찬가지이다.

지역 내 초․중․고 46곳 중 계약직 사서를 포함해 사서를 두고 있는 곳은 총 32곳. 14곳의 학교는 교사가 도서관 업무까지 함께 맡고 있는 실정이다. 도서관 업무만을 전담할 사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학교운영비 중 일부를 떼어내서 도서관 예산으로 사용하는 형편이기에 도서관 운영에만 우선 투입할 수 없다는 것이 학교 측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학교 관계자들은 사서를 고용하더라도 역시 예산 문제 때문에 방과 후 도서관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이들은 도서관 개방을 위해선 우선 사서교사 고용부터 지원까지 교육청 차원에서의 체계적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사실 학교 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서의 수를 따져보면 이 문제는 결코 그냥 방치하고 넘어갈 것이 아니다.

구로구내 4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서수를 합하면 약 40만4,210권이다. 이는 구로관내 80여 곳의 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서(약 80만권)수의 무려 절반에 달하는 분량이다.

여기에 학교도서관은 동 마을문고나 교회도서관 등과는 달리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도서 관리도 비교적 잘 되어 있고 보유하고 있는 장서들의 경우에도 흥미위주 보다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은 서적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구로관내 많은 주민들로부터 “학교도서관을 개방해야한다” “그 책들이 아깝다” “이대로 방치하기엔 아깝다” “이 많은 도서를 함께 누려야 한다”는 아쉬운 소리들이 잇따르고 있다.


- 도서관리 전문성부재도 문제
예산 및 사서 부족은 비단 학교도서관만의 문제는 아니다.

구로관내 동 마을문고와 아파트 도서관, 교회도서관 등에는 예산 문제로 아예 사서를 고용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신 자원봉사자나 일부 공공인력지원으로 도서관 운영 및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때문에 반납과 대출 등 단순한 업무만을 보고 있으며, 일부는 이마저도 버거워하고 있는 실정.
구로관내 19개동에 자리하고 있는 동 마을문고의 경우 주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전문 도서 지식을 갖춘 사서가 없어서 체계적인 관리와 양질의 도서프로그램 제공에 있어선 부족하다.

신도림현대아파트 문고의 경우에는 아파트 부녀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도서관 업무를 보고 있지만 책 선정부터 관리까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루 평균 30명이라는 적지 않은 수가 이용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 및 교육프로그램이 지원된 일이 없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장서수와 종류조차 파악이 안 되고 있는 형편이라는 것.


-“ 아이 연령 맞는 책 찾기 힘드네”

“도서가 아이들 연령대별로 분류되어 있지 않아서 책을 고르고 찾기가 쉽지 않다.”

지난 18일 구로꿈나무도서관에서 만난 30대 주부는 이용자보다 관리자 중심의 도서 배치를 꼬집었다. 사실 이 주부가 지적한 문제점은 지역 내 도서관 전반적으로 해당되는 문제이다.

도서의 특징에 따라 10진 분류법을 적용해 도서를 배치하고 있어서 도서검색 및 관리에는 편리할지 몰라도 이용자, 특히 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의 연령에 맞는 책을 고르기가 여간 쉽지 않다.

흥미 위주의 편중된 도서 구입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동 마을문고의 경우 베스트셀러나 전집류, 만화책 등의 서적이 주를 이루고 있어 혼자 책을 보러온 아이들의 손에는 읽기 쉬운 만화책이 들려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동 마을문고의 한 자원봉사자는 “베스트셀러는 늘 정해져 있어서 어느 시점에서는 동별로 비슷한 책을 구입하는데도 또렷한 대안이 없다”고 토로했다.

동 마을문고를 관리하고 있는 구청 당당자는 “동 마을문고 책 구입이 베스트셀러와 전집 위주가 많아 대략 50% 정도는 도서 구입이 중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정이 이렇다보니 한정된 예산으로 좋은 책을 다양하게 접하기는 커녕 중복 구입에 따른 예산 낭비 발생 소지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서 분류 및 선정뿐만이 아니라 도서 상태나 정리에 있어서도 문제점은 찾을 수 있다.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이던 지난 22일 오전 시립 고척도서관 어린이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한 도서 코너 책장에는 온통 낙서에 구겨지고 찢겨진 책들이 마구잡이로 섞여있었다. 이날 한 초등학생이 책장에 꽂혀있는 책 한권을 집어 들었다가 뒷장이 찢겨진 것을 발견하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책을 내 던지고 또 다른 책을 찾기 시작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한다고 할 수 있는 시립도서관이나 꿈나무도서관, 마을문고의 경우 사서들은 도서 정리에 대해 적잖은 고충을 털어놓고 있다.

고척도서관 어린이실 사서는 “방학 때의 경우 이용자가 많다보니 대출업무만도 정신이 없다”며 “자원봉사자가 나와 도서 정리를 돕고 있지만 어린이실 특성상 어린이 이용자가 많아 아무리 교육을 해도 도서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구입한지 얼마 안 되는 신간도서들조차 찢어지거나 낙서가 돼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의 도서관이용 예의한 교육도 사서의 몫이지만 도서 대출과 반납에 편중된 업무량이 이러한 것에는 신경을 못쓰고 있는 실정이다.


- 주민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은 30여곳뿐

도서관내 협소한 공간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역 내에 80여 곳의 도서관이 있다고 하지만 주민에게는 개방이 안 된 학교도서관을 제외하고 나면 실제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은 시립도서관과 동 마을문고 등 30여 곳에 불과하다.

여기에 일부 도서관은 장소가 협소해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책 볼 장소가 마땅치 않기도 하다.

현대아파트등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구로구내 19개동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몰려있는 개봉2동의 경우 주민 수에 비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동 마을문고 한곳뿐이다. 이에 따라 사람들이 몰리는 3시 이후이면 좁은 문고 안은 북새통을 이룬다.

개봉2동사무소에서 만난 황미선(40대)씨는 “이곳 도서관은 가끔씩 이용하는 편이지만 한 번씩 올 때마다 워낙 복잡해서 원하는 책이 있으면 차라리 서점에 가서 사서 보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제, 도서관은 예전처럼 보여주기 식의 책만 진열 해두는 공간이 아니다. 보다 편안하고 풍요로운 삶의 질을 보장해주는 지역의 중추적인 문화복지 공간으로서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부천시 모 지역의 경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설, 전문서적 등을 갖춘 어린이전문도서관이 들어서면서 인근 아파트 가격이 종전보다 올랐다는 얘기가 들려올 만큼 이제 도서관은 주민들의 주요한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하지만 예산과 인력의 부족문제를 비롯해 시설, 프로그램, 관리시스템, 전문 교육, 책 등 각 파트마다 아직 시스템화 되지 못해, 즐거운 도서관 이용을 어렵게 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구로가 종전의 낙후된 대외적인 이미지에서 탈피, ‘살맛나는 구로, 살고싶은 구로’로 갈수 있게 하는 지름길중 하나는 바로 지역내 소재한 많은 도서관들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일 것이다. 이제 이를 위해 지역사회 각계가 관심과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 실천으로 옮겨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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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기사] 위기 속의 풀뿌리도서관 ’

○ 몽당연필 어린이도서관
인력 부족으로 고민중

수궁동에 소재한 평화의 교회 ‘몽당연필 어린이도서관’.

1996년 주민도서관으로 출발해 2002년 어린이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 설립 붐이 일면서 ‘몽당연필’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문화방송 ‘느낌표’, 창작과비평사 공동으로 실시한 쌈지문고 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 개편됐다. 그렇게 지금까지 4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현재 몽당연필은 어떤 모습인가?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놀이터가 돼야 할 몽당연필은 현재 교회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만 겨우 찾을 정도로 주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다. 도서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인력이 없기 때문.

최근 출산휴직기간 동안 도서관 정리를 도맡은 조은영씨에 의해 지금껏 방치됐던 도서가 정리되긴 했지만 앞으로가 문제이다. 출산을 앞둔 만삭의 몸이기에 도서관에만 매달릴 형편이 안 되며 이후 후임자가 없어 고민이다.

이 때문에 현재도 열람만 가능하며 이마저도 도서관이 상시 개방돼 있지 않아 이용 시 사전에 연락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몽당연필은 어린이들을 위해 한권 한권 엄선된 동화책 등 약 3천여 권의 질 좋은 도서로 책장이 꾸며져 있음에도 인력부족이란 이유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향후 지역어린이들의 문화놀이터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하기위한 지역사회적인 관심과 지원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 구로1동 ‘이야기밥 어린이도서관’

지역 내 최초 가정도서관
경영압박에 3년만에 문닫아

지난 2000년 5월. 구로구에서는 처음으로 풀뿌리 어린이도서관이 탄생됐다.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린이 문화공간의 역할을 했던 ‘이야기밥 어린이도서관’. 특히 청년회활동을 하던 권신윤씨 등 지역 내 활동가 3명이 주축이 돼 순수 주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도서관이었다.

하지만 운영 3년 만에 어려움에 부딪치며 문을 닫아야만 했다. 그리고 지금은 당시 이야기밥을 기억하는 이들 사이에서만 회자되며 지역내 풀뿌리 도서관의 초본으로 기억되고 있다.

어린이들의 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고민에서부터 시작된 이야기밥은 설립당시 가정집에 책 500권의 도서관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빠듯한 예산이었지만 차비마저 아껴가며 매달 30~50권씩 도서를 보충했으며 회원수도 120여명에 달했다.

하지만 지자체나 시립도서관 등의 도움 없이 주민들만의 힘으로 도서관을 운영해나가기에는 예산이나 운영에 있어서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이 뒤따랐다. 도서관 운영을 맡았던 권신윤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교육으로 이해하고 도서관을 찾는 이들이 생겼으며 프로그램 역시 편한 쪽으로 흐르다보니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다”며 “회비인상 등 새로운 시도가 있었지만 원하는 성과로 가지 못해 결국 문을 닫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가정도서관이라는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공간을 독립하지는 의견이 나왔지만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없었다”고 풀뿌리도서관을 운영하던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야기밥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지역내 어린이도서관으로 뿌리 내렸다면 구로지역 내 풀뿌리도서관의 운영형태 등도 지금보다는 좀 더 활기를 띄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을 주고 있다.

❚기획취재팀 = 송희정 ․ 김윤영 기자
김경숙 ․ 장철웅 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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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타임즈 2006년 8월28일자 167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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