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국민의힘 최은혜 의원과 김철규 의원이 공동 주관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8월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역아동센터 26개소 센터장 및 구로구청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직접 듣고, 구 차원에서 개선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초선 의원인 두 의원이 함께 마련한 것.

이날 현장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시설환경 개선 및 안정적인 공간 확보 △돌봄 종사자 인력 부족 △아동 등·하원 및 문화체험 이동 지원 △급식 지원인력 확충 △노후 비품 교체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강화 △지역아동센터의 공공성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상당수 지역아동센터가 임차시설에서 운영되고 있어 재개발이나 임대료 상승 등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부 센터는 이용을 원하는 아동이 있어도 공간 부족으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주방과 냉·난방시설, 책상·의자 등 기본적인 시설과 비품 개선도 필요하다는 소리가 이어졌다는 것.
또 방학 중에는 아침부터 야간까지 돌봄시간이 길어지는 반면 제한된 종사자가 다수의 아동을 돌보고 있어 인력 부족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이와함께 종사자의 교육·연차 사용이나 아동의 등·하원, 외부 체험활동 과정에서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자원봉사자와 노인일자리, 자활사업 등 지역 내 가용 인력을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아동들의 문화·교육 격차에 대한 문제도 언급됐다. 지역 여건과 가정환경에 따라 공연이나 체험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들이 있는 만큼 구로문화재단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단체 이동 시 활용할 수 있는 차량 지원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아동센터 현장 관계자들은 최근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아동센터가 단순한 방과 후 돌봄공간을 넘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안전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두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아동센터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부서와 후속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필요한 경우 관련 제도와 예산 지원방안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