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소개
구로타임즈 창간 정신

- 공 유 (共有)
- 정 의 (正義)
- 복 지 (福祉)


창간취지문

40만 구로인의 열린 귀와 입이 되겠습니다

새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1월, 드디어 구로지역주민의 눈과 입이 되어줄 ‘구로타임즈’신문이 창간됩니다.

최근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일부 언론인들의 한심한 작태에 분개한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또 무슨 신문’이냐는 달갑지 않은 느낌부터 먼저 갖게 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막 세상을 향해 첫발걸음을 내딛으려는 구로타임즈는 결코 주민여러분을 실망케하는 ‘그렇고 그런 또 하나의 신문’이 아닌 ‘정말 필요한 지역속의 새로운 신문 하나’로 여러분곁을 찾아갈 것입니다.

구로타임즈의 창간정신을 몇 개의 단어로 압축한다면 ‘공유’(共有) ‘정의’(正義) ‘복지’(福祉)입니다. 먼저 ‘열린 공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인구 약 40만 명의 구로구내에만도 엄청난 정보와 자원, 마음이 흘러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보와 이웃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날로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같은 정보와 자원, 마음 등은 그런 것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때 적절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구로타임즈의 탄생은 바로 이같은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구로타임즈가 약속드릴 또 하나의 정신은 ‘복지’입니다. 지역주민들이 품격 있는 삶을 향유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지역속의 많은 자원과 마음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갈 것입니다.

‘정의’는 바른 언론을 지향하는 구로타임즈의 또 다른 나침반입니다. 늘 공정하고 정의로운 신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구로타임즈는 이같은 창간정신에 기초해 구독및 광고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 등의 지역 복지기금으로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로 환원시켜나갈 것입니다. 이제 구로구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주민들이 나름대로 순수한 뜻 하나만을 갖고 지역신문사의 새로운 한 장을 열려고 합니다. 답답한 일, 흐믓한 일, 공유할 마음 등이 있으시다면 ‘주민의 신문’ 구로타임즈와 함께 해주십시오.

지역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따뜻한 질책만이 ‘구로지역의 썩 괜찮은 신문’ 하나를 키워내실수 있는 가장 중요한 양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풍토속에서만이 진정한 풀뿌리 지역신문 하나가 지령 100호, 1000호로 이어질수 있을 것입니다. 구로타임즈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격려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구로타임즈의 작은 약속

구로타임즈는 주민여러분의 신문으로서 지역속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유용한 정보와 자원, 마음 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이같은 창간정신을 바탕으로 다음 두가지를 약속드립니다.

1. 구로타임즈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복지기금으로 적립, 매년 지역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습니다.

2. 지역주민이 주인 되는 구로타임즈 구로타임즈
   주식 공모를 통해 주민 한분 한분이 신문의 주인이 되는 지역공동체 신문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