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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 분야 이어 재개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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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 분야 이어 재개발 재건축
  • 송희정 기자
  • 승인 2010.03.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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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창간10주년 기획 - 6.2지방선거 여론조사

 

■ 주민이 꼽는 지역 최우선 해결 과제
'문화·복지' 분야 이어 재개발 재건축

 

 이번 선거에서 지역의 최대 이슈는 문화·복지 분야 현안들이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역주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해결해야할 최우선 과제로 문화·복지 정책과 시설의 활성화를 지적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27.9%는 '문화·복지정책 및 시설 활성화'를 꼽았고, 뒤를 이어 '재개발 재건축(23.5%)'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구로지역 이미지 제고'는 15.4%, '교육환경 조성' 13.7%, '공원녹지 환경조성' 11.7%, '잘 모름' 7.9% 순이다.


 지역별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개발기대심리가 높은 가리봉동, 오류1동 등에서 최우선 해결과제로 '재개발 재건축'을 꼽았고, 구로1·5동, 오류2동 등에선 '문화·복지정책 및 시설 활성화'를 선택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를 밝힌 응답자의 34.2%가 '개발'을 선택했고, 문화·복지 쪽은 18.5%에 그쳤다.


 반대로 민주당 지지자의 33.0%는 문화·복지를 선택한 반면 개발은 23.1%로 그에 훨씬 못 미쳤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역시 문화·복지 쪽 응답자가 월등히 높아 어느 정당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지역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도 극명하게 엇갈렸다.


 지역현안에 대한 지지후보별 편차도 두드러졌다. 8명의 후보군 가운데 양 청장을 지지한 응답자는 최대 현안으로 개발(32.6%)을 꼽은 반면 이 전부구청장 지지자는 문화·복지 분야(32.5%)를 선택했다.

 

 

 

◈ 이 기사는 2010년 3월 8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39·34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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