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1월 15일 개관한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미, 오류2동 소재)이 지역 내 청소년들의 진로 및 체험활동, 기획단, 청소년운영위원회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 및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이하 청소년문화의 집)은 올해 2기 중장기 발전방향(2024~2026년)을 수립, '청소년의 꿈을 성장시키는 STEP-UP'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도전과 실패를 즐기며 성장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는 청소년 △안전하고 건강한 쉼·여가를 누리는 청소년 등 총 4개의 핵심목표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구로5동에 개소한 '친구로' 분소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 집 관계자는 "올해에는 청소년의 문화감수성 함양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천왕종합 예술 아카데미를 특성화 사업으로 운영한다"며 "이를 위해 △청소년의 다면적 성장을 지원하는 성장형 오케스트라, 천왕마을 오케스트라 △지역사회 예술문화 확산을 위한 천왕 게릴라콘서트 △아카펠라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전하는 천왕마을 드라마 컴퍼니 △지역 청소년들의 축제, 드림콘서트까지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다년간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청소년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천왕마을 오케스트라는 악기 경험이 없거나 악기가 없어도 참여할 수 있는 '성장형 오케스트라'. 지난해에는 앙상블 콘서트와 연말연주회를 통해 지역 내 예술문화를 확산기여한데 이어 올해도 앙상블 콘서트, 찬조공연, 연말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자기효능감을 높인다고 했다.
또한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가보훈부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 'Bravo My 히어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꿈을 펼쳐라 드림캐치' △희망복지재단 구로구 청소년육성지원 공모사업 교육지원파트(문화예술 아카데미 '천예종'), 심리정서지원 파트('드라마 컴퍼니')까지 총 4개 분야를 진행한다.
'Bravo My 히어로'의 경우 소방관과 경찰관에 이어 군인까지 대상이 확대되어 다양한 기획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꿈을 펼쳐라, 드림캐치' 사업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퍼스널브랜딩, 학과멘토링, 창작활동 등을 통해 전문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드라마컴퍼니'는 아카펠라를 통한 다문화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 프로젝트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기획되어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이은미 관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건강한 쉼과 여가를 위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