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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2] 구로타임즈 주최 구로구청장 후보 정책토론회 2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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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2] 구로타임즈 주최 구로구청장 후보 정책토론회 2부-1
  • 정리= 김경숙기자
  • 승인 2018.06.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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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1: 후보3인의 출마의변 , 주민 패널질의 4 ]

▶사회자 (권신윤) :

1부 사회를 맡아준 사회자 김현주씨는 구로마을넷 사무국장이다. 김국장과 1부 무대를 빛내준 모든 분께 큰 박수 부탁드린다.

저는 2부사회를 맡은 권신윤이다. 저도 구로구 주민이고 학부모이다. 그래서 이 자리에 오게 돼 영광이다. 저희가 함께 준비한 만큼 공정하고 깔끔한 진행위해 노력하겠다. 그래도 실수가 있다면 여러분의 많은 격려 바란다.

오늘 이 자리는 구로타임즈신문사가 주최 주관했고,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 , 구로마을넷, 구로교육연대회의, 시민행동구로, 구로아동교육청소년넷트워크 ‘함께’, 구로4대지역현안주민모임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여기 오신 모든 지역유권자들의 참여로 함께 마련된 자리이다.

오늘 토론회는 지역언론 구로타임즈가 3번째로 주최하는 구청장후보초청 정책토론회이다. 그간 우리선거문화를 얼룩지게 했던 연고주의 선거문화에서 벗어나 정책대결 중심의 선거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유권자들에게는 후보자에 대한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평가 기준을 제공 하는 한편, 이번 선거에 대한 지역유권자들의 긍정적인 관심과 선거참여를 유도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귀한 자리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방청객질의는 마지막인데, 손들어서 하면 어려울 것같아 서면질의로 대체하니 진행자들에게 메모지를 요청하거나 노란 종이를 이용해서 내달라

 

▶사회자_: 후보자 소개

지금부터 토론회에 참석하신 후보와 패널을 소개하겠다. 인사는 제 옆자리에 계신분부터 하겠다. 먼저, ‘주민과 친근하고 약속잘지키는 구청장’을 약속하고 계시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성 후보이다. ‘일머리를 잘아는 강단있는 리더쉽’을 내세우고 계시다. 자유한국당의 강요식 후보이다. ‘새로운 구로, 새로운 구청장, 구로도 강남이다’라고 얘기하고 계시는 바른미래당 이종규 후보이시다.

(방청석에) 오늘 지지하는 마음을 마음껏 많이 표출해서 박수와 환호성 내셔도 좋다

▶사회자 : 패널소개

예전 (구로타임즈 후보초청) 정책토론회에서는 패널이 하나정도의 질문을 하고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정책검증단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여러분과 더 밀착된 활동을 위해 패널들의 역할이 많다. 기대해도 좋다.

오른쪽부터 소개하겠다. 구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동수 대표이시다. 왼쪽의 구로아이쿱생협 전 이사장이자 시민행동구로의 공동대표인 박기일 대표이다. 그 옆 서부간선지하도로비상대책위원장이자 시민행동구로 공동대표이다. 이외 2명의 일반패널은 나중에 나오셨을 때 소개하겠.

-사회자의 토론순서및 규칙 소개,

주어진 답변시간이 다가오면 앞에서 30초전, 10초전에 안내해주고, 답변시간 초과되면 경고판을, 그것도 안되면 방송팀에서 마이크를 끄게 할 것이다.

토론회 시간내 흑색비방 삼가달라, 이를 어길 경우 사회자 직권으로 제재조치를 취할수 있다. 적극적 지지는 좋으나 손에 든 것을 이곳으로 보내거나 구호 야유 등의 소란행위는 안하도록 해달라. 이를 어길시 사회자가 퇴장등으로 제재하거나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우려 때문에 부탁드린다. 진행상 주의사항 말씀드렸다.

앞서 가위바위보를 통해 결정된 토론 답변순서를 정하기 위해 한 것으로,이에 따라 이종규 후보께서 시작, 이성 후보, 강요식 후보로 진행될 것이다. 진행상 순서의 복잡함을 줄이기 위해, 여는 토론 안에서는 이종규후보가 먼저 발언하고, 다음 토론에서 이성후보가, 패널 토론에 들어가면 강요식 후보가 먼저 발언하는 식의 큰 순서 발언 형식으로 진행하겠다.

1. 후보자 출마의 변

 

▶사회자 : [후보자 출마의 변]을 들어보겠다. 제한시간은 1분이다.

▶[후보자출마의 변] 이종규 바른미래당 후보

작년 이맘때 가리봉의 서울시투어로 도시재생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 가리봉 전체를 투어하는데 그 과정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길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화재가 나면 어떻게 할까할 정도로 열악했다. 그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이런 동네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으로. 아시다시피 저는 행정가도 정치가도 아니다. 오직 도시라는 것을 갖고 연구하는 도시전문가다. 도시가 그냥 있는게 아니다. 사람이 사는게 도시다. 그런데 사람이 사는데 어떤 사람은 삶의 질이 높고 어떤 사람은 삶의 질이 낮게 산다는 것을 알았다. 그 순간 도시에 대해, 특히 구로에 대해 구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무엇일까. 내가 정치에 참여해 구정을 이끌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게 나의 임무가 아닐까 생각했다.

아까 여러분이 ‘주민의 명령을 따르라’고 하셨는데, 주민의 명령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는, 구민의 아바타, 기호3번 바른미래당의 이종규 후보이다. 감사하다.

▶[후보자출마의 변] 이성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난 8년간 구로구민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저는 이번에 3선에 도전한다. 3선 피로감을 얘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여전히 젊고 의욕적이고 또한 어떤 초선보다 능력있다고 자부한다. 저는 앞으로 4년동안 첫째로 구로구에 청렴문화를 확고하게 뿌리 내릴 것이다. 구로구는 제가 취임하기 전에 공직자 부패로 구속되고 몸살을 앓았던 곳이다. 이제 전국 제일의 청렴도시가 되었다. 이 문화를 확고하게 뿌리 내릴 것이다.

둘째로는 구로의 남은 숙제를 모두 풀겠다. 특히 (구로차량기지이전) 헛공약이다 엉터리다 많이 얘기했는데, 저는 8년동안 끈질기게 협상해서 드디어 올해 국토부에서 정식으로 이전고시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그 후 이전 후보지에 대한 좋은 도시계획을 만들어 첨단 주거상업업무등 신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셋째로는 구로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 특히 스마트도시다. 이미 와이파이가 다 깔려있고, 금년에는 사물인터넷망을 완전히 다 깔았다. 앞으로 주민복지, 이런 스마트도시가 있는, 우리나라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미래를 위한 초석을 깔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

▶[후보자출마의 변] 강요식 자유한국당 후보

오늘 성대한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구로타임즈 정책검증단과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시고 구로를 사랑해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감사한다. 정말, 주민명령을 다 수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

구로는 위기다. 집값은 떨어지고, 골목상권 디지털단지는 죽어가고 있다. 또한 구로를 떠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범죄조직 촬영장이 바로 구로이다. 이런 구로를 그냥 두면 되겠습니까.

구로를 구하고, 구원투수로 이 자리에 섰다. 저기 들고 계시는 “주민무시 불통행정, 이게 구청이냐‘ 이게 바로 4월11일 오전11시 제가 구로구청광장에서 든 피켓과 같은 것이다.

왜인가. 꽉 막힌 불통행정을 다시 시원하게 뚫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제 3선 반드시 막아야 한다. 고인 물은 썩는다. 제가 구청장에 출마한 이유는 이 낙후된 구로를 통째로 바꾸겠다. 그리고 편향된 독점권력을 바로잡겠다. 선출직 시의원등 9명 전부가 더불어민주당 공화국이다. 이 구도를 바꾸지 않는 한 구로발전은 절대 있을수 없다. 제가 먼저 깨겠다. 구로주민을 섬기겠다. 명령을 잘 따르겠다. 감사하다.

2. 여는 토론 _ 주민패널이 묻는다

▶ 사회자 : 여는 토론을 시작하겠다. 패널들이 후보들에게 준비한 질문을 드린다. 의제는 장애인권, 교육, 지역균형발전, 협치 관련된 내용이다. 패널질의에 대한 후보당 첫 답변은 1분30초, 추가답변 1분이다.

이성 후보부터 답변 시작하면 된다. 패널은 구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동수센터장 이다.

▶패널 1(이동수 센터장) : 우리 구로지역에 장애인들이 많다. 신체적 중증장애인에게는 큰 걸림돌인

경사도등 접근할수 없는 곳들이 적지 않다. 예를 들면 구로구청은 오래되서인지, 강당에 올라갈 경사로가 하나도 없다. 공공시설도 거의 마찬가지다. 법적으로 엘리베이터내에 반사경을 달수 있도록 돼있지만,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것같다. 그래서 공공시설 음식점 편의점 미용실 등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식당내부나 편의점진열대로 좁거나 하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대책을 밝혀달라.

▶이성 후보(더불어민주당) : 좋은 지적 감사한다. 누구보다 관심 많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미흡하다. 부구청장시절 구일역에 엘리베이터 설치하게해, 서울시 최초의 엘리베이터가 구로구에 탄생했다. 제가 서울시 근무할 때 끊임없는 문제제기로 광화문네거리 등 무수히 많은 곳에 건널목이 생기게 했다. 지금도 구로구에는 무장애시설이 가장 많기도 하나, 세세한 부분에서 장애인시설이 아직 모라난 것이 매우 많다. 강단에 오르는 경사로가 거의없다. 반사경도 거의 없다. 앞으로 장애인단체와 협의해서 세세하게 공공시설을 확인하고 만들도록 노력해보겠다. 장애인분야는 제가 지속적으로 관심많은 분야이고 앞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

▶강요식 후보(자유한국당) : 먼저 패널의 지적에 죄송하다. 만약 제가 구청장이었다면 8년 동안 완벽하게 해결했을텐데. 2005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법이 나온 지 13년됐는데 아직 이런 지적이 있다니. 구로의 장애인 부스가 1만7065면이 된다. 그래서 제가 구청장이 되면 장애인이란 이유로 차별 받지 않도록 각종 정책을 펼치겠다.

구청장이 되면 첫 업무지시로 구청 경찰서 동주민센터 등 관공서의 경사로를 직접 전수 조사시키겠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부족하다면 빨리 해결하게하고, 또 민간시설부문도 경비가 필요하면 예산지원을 고려 하겠다.

또 구로역이나 남구로역 엘리베이터 설치 요구 노약자어르신들이 많은데, 그 원인을 진단, 구로역이나 남구로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게 하겠다. 장애인 접근 용이한 장애인화장실 등 표시된 구로장애인특별 지도를 만들도록 하겠다.

▶이종규 후보(바른미래당) : 장애인문제 지금 구청장하시는 1번 이성 후보가 방금 생각하신 것처럼 하시는데, 그 문제를 이제 생각하시겠습니까. 제가 보면 별것 아닌 것같은데

저는 장애인 여성 노약자 복지문제를 갖고, 첫번째가 제대로 인프라를 깔아주었는가.

경사로를 깍아주고, 장애인이나 노약자 유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수 있도록 인프라 깔아주는게 제 1차 목표이다. 그럼 구청부터 당장 해야지, 여기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창피한 일이다. 제게 맡겨놓으면, 그 문제부터 하겠다. 일번으로 하겠다. 주민의견 아닌가. 그대로 하겠다.

▶패널 이동수센터장 <추가질문> : 추가질문보다 제안으로 대신하려 한다. 저희는 장애인 위한 세상이 모두가 편한 세상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들으셨을 것이다. 무장애등 다양하게 쓰이는데... 계단과 경사로가 같이 있으면, 대부분 경사로를 거의 이용하게 된다. 계단을 이용하지 않는다. 장애인엘리베이터라고 해도 (편히)많이 이용 한다. 장애인 화장실도 다목적 화장실로 보편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제가 오늘 장애인 편의시설만 말씀드렸으나, 사실상 법적으로 된 성인지예산처럼,  저희 장애인뿐 아니라 모두가 편한 세상이 될수 있기에 장애인지예산의 도입과 이행을 부탁드린다.

 

 

▶ 사회자 : 두 번째 패널 질의로 넘어가겠다. <시민행동구로> 송영덕 공동대표의 교육관련 질문을 시작하겠다.

▶ 패널2_ 송영덕 시민행동구로 공동대표 : 교육관련 질문을 맡은 송영덕이다. 구청에서는 최근 신년인사회 때마다 많은 예산을 들여 구로지역학교에 소위 명문대진학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는데, 구로지역 현실은 지역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 되면 떠나고 있고, 떠나고싶다고 하고 있다. 실제, 제 아이들 기준으로도 봐도 주위의 아이들이 유치원 때부터 절반이상이 목동 등으로 이사가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돌봄방과후 교육이나 , 청소년을 위한 공간확보, 학업부진학생 진로지도및 대안교육 등 최근에 좋은 대학을 가는 것보다 보편적 교육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 요구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구청장 후보로서 갖는 구로교육 비전 목표와 이를 위한 종합 대책이 무엇인지 밝혀 달라.

 

▶이성 후보(더불어민주당) : 지금 설명한 보편적 현상이 구로구의 교육정책방향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구로구는 서울 혁신교육의 시발점이다. 혁신교육은 공교육강화, 교육의 다양성 확대, 교육으로 마을과 함께 하는 것이다. 구로구청이 제일 먼저 한게 학교부적응 학생위한 청소년상담센터, 대안학교이었고, 진로직업센터, 청소년문화원등을 설립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든것이 학습지원센터였다. 학력은 마지막이었다.

이렇게해서 총체적으로 노력한 결과 학교부적응 아이들도 좋아졌지만, 학력도 같이 좋아진 것이다. 구로구에서 많이 이사가고 있다고 하지만 옛날보다 반의 반도 안된다. 예를 들면, 모 학교는 예전에 구로구출신 중학교의 입학비율이 50%를 약간 넘겼는데, 지금은 80, 90%가 되고 있다. 통계상으로 전출율이 예전에 비해 3분의 1도 안된다.

아시다시피, 학력수준이 높아졌다. 학력만이 아니라, 혁신교육인 특히 마을과 함께 하는 온마을교육센터라든지 교육의 방식은 마을과 함께 가고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공교육이 살아있는 학교라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진행하겠다.

 

 

▶강요식 후보(자유한국당) : 맹모삼천지교를 먼저 생각해본다. 맹자 모친이 지금 구로에 산다면 이사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구로교육환경이 그리 좋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구로의 이미지, 명문학원문제, 대학의 진학률. 학교폭력1위, 범죄발생 등 때문에 키울수 없다고 목동등으로 이사가고 있어서, 교육환경개선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는 교육비전은, 엄마와 아이가 공감하는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안전한 학교만들기, 돌봄교육체계 확립, 청소년지원시설 확충 및 교육일번지 학원가만들기

4차산업시스템 구축 등으로, 정말 구로에 살아도 안심하고 공부잘하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런 믿음 주는 것이 구청장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구청장이 교육에 관심을 갖고, 환경개선하고, 구로 전체 이미지가 바뀐다면 오지말라도 온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구로에 와서 공부할수 있는 선진 교육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 교육은 100년대계로 설계해야한다. 우리 구로에 많은 사람들이 공부할수 있는 환경을 잘 만들겠다.

 

▶ 이종규 후보 (바른미래당) 두분 말씀을 들어보니, 역시, 1번은 행정가이고, 2번은 정치가이다. 말씀드렸다시피, 교육을 말씀하시는데 통계로 몇등 몇위, 선진교육 구호로 말씀하셨는데, 저는 교육이란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감해야한다. 애들을 가르쳐봤는데, 애들과 같은 눈빛으로 대화해야 교육이 이루어진다. 학부모도 마차간지다. 학부모와 같이 가는 교육이 진짜 교육이다. 구청의 역할은 그런 교육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교육은 교육자가 하고, 구청은 환경을 조성해야하는 것이다.

학부모와 학교가 같이하고 공감하는 교육환경 조성. 신도림동이나 15개동 교육격차가 굉장히 큰데, 직접 찾아가서 양천구등 주변으로 이사가는 이유는 무엇인지 보고, 학생들 마음 읽어보고 정책을 읽어야한다. 그 속으로 깊이 들어가서 교육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

 

▶ [추가질의] 패널_ 송영덕 시민행동구로 공동대표

추가질의를 드리기 곤란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성 후보가 그동안 해온 각종 해온 일과 통계를 말씀하시는데 구로에서 초등학교때부터 두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입장에서 낯선 이야기라, (패널과 방청석 웃음) 공감이 안된다. 제가 교육에 무관심한 아빠는 아닌데,, 그런 생각이 들고, 여전히 후보들의 방향이 학교진학률, 좋은 대학에 맞춰져 있는 것같아서 안타깝다.

4차산업시스템에 맞는 교육을 말했는데, 전문가에 의하면 아이에게 무엇이 되라고 말할수 없는 시대에 왔다고 한다.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정신으로 새로운 일에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정신을 길러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구로의 교육은 대학진학, 학습 학력높이는데 맞춰져있는것같아 안타깝다.

후보들이 발상의 전환을 해서 공부 잘하는 1%, 5%의 학생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공부가 적성이 아닌 아이들이 구로의 다양한 교육 예산지원을 받아 미래를 꿈꾸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수 있는 ‘교육 구로’를 만들어달라고 부탁드리며 질문을 마치겠다. 답변을 원하지 않는다.

 

 

▷ 이성 후보 : (이성 후보는 답변해야 할 것같다고 하고 송 패널은 답변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다. 사회자가 진행하다)

대학진학율만 치중한게 아니라, 답변처럼 제일 먼저 만든 것은 학교밖 청소년으로 대안학교를 3개나 만들었다. 서울시내 중 대안학교 제일 많을 것이다. 그 안에서 교육시켰다.

두번째로는 청소년문화원을 만들어 교육시키고, 진로직업지원센터 만들어 아이들에게 새로운 진로지원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습과 관련해 학습지원센터를 만들어,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자기학습을 가르쳤다. 학력에 치중한 것이 아니라, 그 분야에 훨씬 치중했고, 더 먼저 시작했다. 혁신교육도 그런 정신에 입각한 것이다.

 

( 이에 대해 패널_ 송영덕 시민행동구로 공동대표가 신도림중학교는 혁신교육을 포기했다, 우신고등학교는 자립형사립고 포기했더라라고 말하고, 이에 대해 이성구청장이 다시 “자립형사립고는 혁신교육 아니다”라고 말함.)

 

▷강요식 후보 : 교육부분을 보완하겠다.

돌봄교육이 없는것같은데, 초등학교 돌봄정책 관련해 향후 저학년 1-2학년만이 아니라 전학년으로, 5시에서 7시까지 확대하겠다. 어린이집 방과후 교육 청소년아카데미등을 연동하는 종합적인 돌봄교육을 확대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3명의 자녀 모두 구로구에서 지냈다. 이 열악한 구로에서, 여러분 자녀 구로 떠나지 않고 잘 키울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이종규 후보 : 여러분 보셨죠. 패널과 후보자가 다투는 것보셨죠. 이게 문제이다. 구청장이 주민과 고민하며 갈길을 찾아야 하는데. 일등만 사는 사회가 아니다. 학생이 있고, 학부모가 있다. 그래서 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 그들의 마음을 읽고 어떤 시설, 어떤 꿈을 찾아갈지를 알아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서울시장후보가 전인교육 공약도 내놓았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그같은 공약을 공유하면서 바른미래당 교육정책은 학생과 학부모 마음속에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 패널3 _ 박기일 시민행동구로 공동대표

주민들은 마을에 정착하려는 정주의식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고, 살아가려는 의지도 있다. 구로 15개동이 있으나 삶의 질에 영향 미치는 문화복지환경 격차가 벌어진다고 주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을살이에 영향을 주는 균형적인 개발과 문화복지공간 설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15개동 전 주민들의 행복한 마을살이를 위해 업자에 의한 난개발이나, 주민성 민원에 의한 주먹구구식 개발이 아닌 주민공청회에 의한 관의 장기적인 균형개발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후보들은 구로지역 불균형 발전사례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대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

 

▷ 이성 후보(더불어민주당) 지금 앉아있는 오류문화센터(토론회행사장)가 과거같으면 하나도 없었는데 여기에 만들어서 하고 있다. 문화철도959 청소년문화원 꿈나무극장 등 그동안 문화시설을 많이 만들었다. 녹지시설도 구로올레길 매봉산 계남산자락공원 유수지생태공원 등으로, 도서관은 무려 50개이상 만들었다. 도서관이 서울에서 제일 많은 구가 됐다. 소통공간도 많이 만들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지역별로 소통하고 쉬고 공연하고 어울릴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모든 동에 청소년문화원을 다만들 수 없고,, 큰 시설을 다 만들 수 없다. 그러나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필요하므로, 우선은 7개동에 만들었는데 앞으로 남은 동에도 마을활력소나 마을회관을 다 설치할 것이다. 도서관 91개인데 ,앞으로 30여개 더 만들어 도서관이 공동체 중심이 되고 도서관에서 아이돌봄 문화활동 공동체중심이 되도록 해서 도서관 중심의 마을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다. 보다 많은 일이 도서관과 마을회관에서 만들어질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 강요식 후보(자유한국당)

얼마 전 고척동에서 만난 한 주민이 부천에서 서울로 이사왔는데 쓰레기 냄새가 나고 더러워서 괜히 왔다고 하더라. 낙후된 구로, 잠자는 구로를 깨워서 활력있는 구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큰 문제 중 하나가 난개발식 임대주택을 도시개발차원에서 전면적으로 검토해야한다. 제가 본 자료에 의하면 임대주택이 8433세대 교정시설 추가되면 2214세대

한일시멘트 부지 1089세대 오류동행복주택 890세대로, 모두 1만2653대의 임대주택이다.

그야말로 임대천국, 임대구로라고 생각한다. 정말 심각하다. 그래서 앞으로 분양식 주거단지 위주의 지역브랜드를 높이는 주택정책방향으로 가겠다. 장기화된 재건축 재개발을 빨리 입안하면 그쪽에 도서관 행정시설이 많이 들어갈수 있을 것이다. 조각 조각이 아니라 크게 서울다운 서울을 만들겠다.

 

▷ 이종규 후보 (바른미래당)

토론회를 할수록 헷갈립니다. 패널이 물은게 문화아닌가. 문화가 도서관이고, 문화가 임대아파트다?. 이것이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제가 내놓은 구호가 ‘구로도 강남이다’이다. 그 밑에 교육 문화도시, 미래도시이다. 구로도 교육과 문화를 중심으로 바꾸면, 강남처럼 가치가 높아지는다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게 아니고.

첫 주제가 문화와 교육이다. 그럼 문화가 무엇이냐. 도서관이 문화가 아니다, 임대아파트가 문화가 아니다. 분양아파트가 문화가 아니다. 문화적 가치, 그런 공간을 많이 만들어 문화를 느끼고 즐김으로써 스스로 삶의 질을 올리는 것이 문화다. 그래서 공간이 있으면 주민위한 문화적 시설을 많이 보급해 주민이 문화적 가치를 누리도록 해야하는 것이 제 공약이다. 도서관, 분양아파트을 짓겠다가 아니다. 비어있는 공간에 문화적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주민들이 즐기고, 그래야 구로도 강남처럼 삶의 가치가 높아진다. 구체적인 공약은 다음에 말씀드리겠지만, 문화란 기본 골격속에서 공약을 내건 것이다. 제가 말씀드리는 문화는 도서관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패널 추가질의_ 박기일 공동대표후보들이 계획을 말했으나 구청이나 관공서, 보건소 등이 구로(을)에 밀집되있고, 구로(갑)의 주민들은 이용편의성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이에 대해 이성후보는 지난 2선 (출마) 때도 말씀했으나 그 이후에도 세부적인 계획들이 안나오고 있다. 신도림동 공원녹지가 부족하고, 천왕 궁동 항동은 녹지는 많으나 혐오시설 등이 그쪽으로 배치되고,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민불편은 있는데, 주민과 소통하지 않고 정책을 펼치는 데 대한 답변을 듣고싶다.

 

▷ 이성 후보 천왕동에 오류보건지소가 공사중이고, 교정시설부지에 보건지소가 새로 건립될 예정이다. 얼마안있으며 보건지소가 생긴다. 신도림동 녹지 부족이라고 했는데, 안양천과 도림천을 수목원 수준으로 바꾸겠다고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부간선도로 지상도로의 남는 공간은 녹지로 조성될 것이다. 항동은 자원순환센터를 얘기한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예전에도 있었는데 1년 내내 음식물쓰레기등 쓰레기가 싸여져있었다. 옛날의 10분의 1도 안된다.

옛날은 365일동안 쓰레기기 싸여져 있었는데, 실제로 거기는 쓰레기 쌓아놓는 공간이 없다.

(*발언시간 상당한 초과로 마이크 꺼짐)

 

▷ 강요식 후보

신도림동은 자동차운전면허학원 계약이 끝나면 주민공청회를 통해 체육복합시설등을 검토하겠다. 구로구가 공원율이 25개구 중 꼴찌다. 천왕동, 인구가 많이 늘어나 행정동 증설과 편의시설 증가에 최대한 노력하겠다.

 

▷이종규 후보 4대 현안문제를 깊이 논의하고 싶은데 지금 그 단계가 아니라. 문화로만 얘기하려고 많이 자제하고 있다. 문화를 꿈꾸는 도시, 사람이 함께 하는 도시를 만들기위해 공약을 만들어놓았으니 참조하시고 항동의 현안 문제는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닌 것같다. 그 문제는 정확히 한번 답변하겠다.

 

▶ 패널 4_권신윤 (사회자) : 협치(민관거버넌스)와 관련한 질의를 하겠다. 서울 전체적으로 다양한 거버넌스 시대가 열리고 있다. 교육, 건설, 사회적경제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장단점이 있어보인다. 중간평가는 어떠하신가.

구로구에서 많은 센터와 다양한 민관협의체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너무 다양해 무질서한게 문제 있는 것 아닌가해서 다른 자치구를 알아봤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아예 민관협치와 관련해 협치공동체팀등 과와 팀을 재편하고 있다. 구로도 시민협력 플랫폼등 다양한 의제들을 가지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 관과 민에서의 노력을 잘 시스템화하면 좋겠다는 정책검증단 입장을 담아서 후보들에게 질문드린다.

 

 

▷이성 후보(더불어민주당) : 구로구는 민관협치를 주도적으로 해온 곳중 하나다. 서울시에서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제일먼저 시작했고, 옴부즈만제도, 마을계획안, 마을공동체등 많은 사업들을 했다. 온마을센터도 했다. 다방면에서 주도해왔다. 그러나 시민단체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데, 주로 운영상의 문제점이다. .공무원과 시민단체간 이견을 조정할 사람도 없고, 운영상 문제제기가 많아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청장 직속으로 협치정책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민관 논의의 장인 MPO센터 등도 마련하겠다. 앞으로 시민사회단체와 서로 공동정부 운영등 다방면에서 거버넌스가 좀더 강화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

 

▷강요식 후보(자유한국당) : 본격적인 자치시대 도래로 거버넌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구로구청의 경우 단체장 리더쉽 부재로 소통부재 등 민관협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구청장이 되면 민관협치 사무국을 마련하겠다. 자치구 협치조례 제정하겠다. 구로4대현안 해결위한 주민협의체를 설치하겠다. 그리고, MPO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설치하겠다.

주민예산발전 배심원제도를 만들겠다. 장애인 정책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민관협치와 관련해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구청장이 되면 소통되지 않는 어떤 행동도 안된다. 매주 토 오후2-5시까지 직접 주관하는 일대일 주민소통의 날 갖겠다. 주민을 만나는데 뭐가 두렵겠는가. 욕먹으면 어떤가. 구청장하면서.

 

▷이종규 후보(바른미래당) 협치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그런데 이것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한 정당이나 한사람에게 모든 힘이 쏠려있으며 주민의사는 무시되는 것이다.

직접 주민에게 다가와 손잡고, 이분들의 가슴아픈 것이 무엇인지 들어보면서, 표가 중요한게 아니다. 주민과 함께 하는게 중요한 것이다. 제가 구청장이 된다면 구청장실 활짝 열어놓을 것이다.

언제든 오셔서 제게 말씀해주시고. 공약에 함께하고 같이 간다, 누구와 같이? 구민이랑!. 개발사업이나 재생사업을 할 때 주민들에게 필터링할 것이다. 주민감사제를 도입해, 그동안 문제있느것 감사하고 주민 참여시켜 주민행정 할 것이다. 구민과 함께 하는 구청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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