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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기획 6]항동마을기록 더 이상 늦출 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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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기획 6]항동마을기록 더 이상 늦출 때 아니다
  • 구로타임즈 기획취재팀
  • 승인 2013.12.23 12:34
  • 댓글 0
  •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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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서울장수박물관 등 눈길

300년의 집성촌 역사를 지닌 항동 안쪽마을은 본지가 지역 향토사에 관심을 갖던 2000년대 초반부터 주목해오던  마을 중 한 곳이다. 서울 대도심에선 보기 드문 마을산신제 같은 유서깊은 전통뿐 아니라  녹슨 철길, 붉은 석양 아래 펼쳐진 황금 들판 등 자연보고가 따로 없었기 때문이다.

그 곳이 항동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조만간  SH에 의해 4600호 규모의 아파트일대로 개발된다. 항동뿐 아니라 지역내 많은 마을들이 그동안 재개발 재건축 바람속에 '과거'를   쓸어내고 '오늘'만 담아냈다.   고유한  유산과 전통, 삶의 문화가 담겨 존속되어 온 마을에 대한 기록의 필요성이나 관심조차 구로지역은 거의 갖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항동의 추억, 항동의 유산'기획은 바로 그같은 문제의식의 일단에서 출발했다. 일부 마을주민은 항동에 특별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항동은 한 때  무형문화재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정도로 산신제 같은 전통이 살아있는 곳이었고,  끼니를 때우기 조차 어렵던 60년대 식량산업의 한축을 담당하던 농촌진흥원 원종장이나 닭부화장 등이 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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