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연일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의 소식으로 도배를 하고 있지만, 곽노현 전 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후 서울시 교육감 선거도 막 불이 붙고 있다. 교육감이 바뀌면 그 동안 진보교육감 체제 아래서 시행되어오던 서울시 교육의 방향이 어떻게 가닥을 잡을지 세간의 관심이 적지 않다. 그런데 구로구 역시 혁신교육지구 사업선정이라는 커다란 교육적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이런 서울시 교육청의 변화가 더 민감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이미 구청 설명회도 마쳤고 예산배정도 끝난 상태에서 심지어는 남부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추진위원회에 들어갈 두 명의 지역인사의 추천도 10월말로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가는 곳마다 아직도 다른 이야기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갈수록 오리무중이다. 처음부터 지역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시작한 면이 있어서 그런지, 사업 종료 시점까지 계속 오해와 혼란을 몰고 다닐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을 떨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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