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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혁신교육지구 사업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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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혁신교육지구 사업 맞나요?
  • 성태숙 시민기자
  • 승인 2012.11.05 15:43
  • 댓글 0
  •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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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연일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의 소식으로 도배를 하고 있지만, 곽노현 전 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후 서울시 교육감 선거도 막 불이 붙고 있다. 교육감이 바뀌면 그 동안 진보교육감 체제 아래서 시행되어오던 서울시 교육의 방향이 어떻게 가닥을 잡을지 세간의 관심이 적지 않다. 그런데 구로구 역시 혁신교육지구 사업선정이라는 커다란 교육적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이런 서울시 교육청의 변화가 더 민감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이미 구청 설명회도 마쳤고 예산배정도 끝난 상태에서 심지어는 남부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추진위원회에 들어갈 두 명의 지역인사의 추천도 10월말로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가는 곳마다 아직도 다른 이야기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갈수록 오리무중이다. 처음부터 지역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시작한 면이 있어서 그런지, 사업 종료 시점까지 계속 오해와 혼란을 몰고 다닐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을 떨칠 길이 없다.

 잘 알려진 바대로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대응사업이므로 우리 구도 7억 8,500만원의 예산을 '지역주민의 수요와 요구에 부응하는 기반 사업추진'이라는 명목으로 내놓아야만 한다. 그러나 구로구의 2013년 예산사항이 어려울 것이므로 별도의 재원을 마련하는 혁신교육지구사업에 배정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기존의 구청 사업들 중 혁신교육지구사업에 어울릴만한 성격의 사업들을 골라서 그 예산액으로 사업비를 갈음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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