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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속 가리봉동'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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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속 가리봉동' 부글부글
  • 송희정 기자
  • 승인 2012.05.14 14:36
  • 댓글 0
  •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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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은 안갯속 희망은 서랍속...주민들 생활고에 매물 경매 잇따라

가리봉동이 깊은 침묵 속에 빠져들었다.

 선거법저촉을 이유로 4·11총선 이후 전체주민설명회를 예고했던 구로구청도 입을 다물고, 개발반대서명 등을 통해 구청과 LH공사 등을 압박해 들어가던 주민들의 움직임도 잠잠해졌다. 구 당국이 '할 말이 없어' 침묵하고 있다면, 가리봉 주민들은 '기가 차서' 말을 잊은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가리봉동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이 전하는 재정비촉진지구 내 주택시장동향은 마을의 피폐한 오늘을 그대로 보여준다.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매물이 쌓이는가 하면 최근 몇 년 사이 경매물건도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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