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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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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탄력'받나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6.06.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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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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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 최고 25층 520세대로 73세대 확대
조합 "세대별 분담금 덜어, 재건축 속도낼 것 예상"

 

오류2동주민센터 맞은 편에 위치한 오류동 현대연립재건축사업이 조합측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측간에 공사비 관련 갈등으로 착공을 하지 못한 채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돼 재건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0일(수)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조합측과 시공사간에 공사비 갈등으로 장기간 표류돼왔던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의 용도변경계획이 수정가결되면서 다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예상 조감도)
조합측과 시공사간에 공사비 갈등으로 장기간 표류돼왔던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의 용도변경계획이 수정가결되면서 다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예상 조감도)

대상지는 2015년 7월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23년 7월 관리처분계획인가, 2024년 11월 이주를 완료했으나, 조합측과 시공사간에 공사비 등으로 인한 사업성 한계로 정체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변경계획에서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항목 추가,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등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현대연립은 상향된 용도지역에 맞게 밀도와 건축 배치를 전면 수정해 최고 층수를 15층에서 최고 25층으로 높이고, 주동 수는 11개 동에서 8개 동으로 축소해 이격거리를 넓혀 단지 내 개방감을 확보했다. 이러한 변경으로 기존 447세대에서 73세대 늘어난 520세대 주택공급이 확대된다. 

여기에 기존 정비계획에 반영된 공공보행통로는 선형과 폭원을 조정하고 계단·엘리베이터 등 수직동선을 추가 설치해 인근 지역시설로 접근 편의를 높였다. 

공공보행통로 주변으로 주민공동시설과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단지와 주변 생활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북측에는 소공원을 조성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공공보행통로와 연결한다. 서측 오류로변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하고 전면공지를 활용한 열린 보행 가로공간을 만들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인근 천왕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맞물려 구로구 전역의 주택 공급 흐름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 가결되면서 조합 관계자는 "이같이 세대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사업성이 높아져 그동안 갈등이었던 조합원 세대별 분담금이 크게 덜게 돼 재건축 사업추진이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건축통합심의에 이어 구로구에서의 사업시행인가 변경, 관리처분 재인가를 내년 상반기 안에 마치면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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