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5월 29일(목) 첫날, 구로구에서는 19.49%의 사전투표율을 나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사전투표현황을 보면 29일 하룻동안 구로구내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16곳에는 모두 6만7088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하기 위해 참여했다. 관내·외로 보면 구로구에 주소지를 둔 관내사전투표자가 4만6005명, 구로구 이외 주소지를 둔 관외사전투표자가 1만7718명으로 70% 정도가 구로지역 유권자였다. 현재 확정된 구로구 선거인수는 총 34만4220명이다.
투표자수 기준으로 사전투표자가 가장 많았던 동은 구로3동이 5881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도림동 5745명, 구로5동 5490명, 고척1동 4664명, 개봉2동 4579명, 오류1동 437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자가 적은 동은 가리봉동으로 2806명이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구로3동과 가리봉동 2개동 사전투표소에는 관내투표자보다 관외투표자가 더 많았다. 구로디지털단지가 위치한 구로3동과 인접한 가리봉동으로 구로·가산디지털단지내 직장인들이 많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로3동사전투표소에는 투표 참가 유권자 5860명 중 관내사전투표자 2921명(49.59%), 관외투표자 2939명(50.15%)으로 관외사전투표자가 조금더 많아 절반을 넘었다.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 사이에 위치한 가리봉동에서는 2921명이 투표했는데, 이 중 관내사전투표자가 1143명(39.1%)인데 반해 관외사전투표자는 1663명(56.93%)으로 무려 17.8%에 달하는 520명이나 더 몰렸다. 가리봉동은 구로구 16개동 가운데 유권자수로(8744명)나 인구수 기준으로 가장 작은 동네이지만,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 디지털단지 중앙에 위치한 G밸리권 사전투표소라 인접한 서울디지털단지 일대 직장인들이 오늘에 이어 내일도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전투표 첫날 전국에서 투표율이 높았던 시도는 전남(34.96%), 전북(32.69%), 대전(32.10%) 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대구(13.42%)였다. 서울 25개자치구 가운데서는 종로구(21.30%) 은평구(21.28%)등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구로구는 중간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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