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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도박] 청렴도 외치더니 내부 감시망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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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도박] 청렴도 외치더니 내부 감시망 '구멍'
  • 김경숙 기자
  • 승인 2016.02.27 16:54
  • 댓글 0
  •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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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어이없고 실망" ... 구청 일각 " 청렴도 적신호"

설연휴를 앞둔 지난 5일 오후 근무처인 신도림 청소차고지 기사대기실에서 도박혐의로 검거돼 경찰조사를 받은 구로구청 운전직 공무원 6명 중에 청소차고지 운전기사들에 대한 관리책임을 맡은 6급공무원 '반장'과 당시 전국통합공무원노조 구로구지부 국장을 맡고 있던 공무원도 포함돼 있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공무원 품위유지와 청렴의무에 모범을 보여야 할 인물들이 '탈선' 맨 앞좌석에 있었던 셈 이다.

구로타임즈 지난 22일자에 '공무원 도박혐의 경찰에 무더기 적발'이란 제하의 기사가 보도 된 이후, 구청 청소차량 운전직 공무원들의 도박사건과 관련한 새로운 내용들이 하나 둘씩 속속 나오고 있다.

이 중에는 공무원들이 기사대기실에서 벌인 화투판이 '고스톱'이 아니라 일명 화투노름의 하나인 '섰다'였다는 것부터 당시 판돈으로 조사된 금액이 130만원이 아니라 157만원이라는 내용까지 다양하다. 지역의 한 관계자는 고스톱보다 많은 인원이 자리잡고 빠르게 끝자리수로 결정하는 것이라 판돈도 크다며 "큰 도박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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