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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옹주결혼 행차재현 서울공모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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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옹주결혼 행차재현 서울공모 탈락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5.05.16 18:27
  • 댓글 0
  •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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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유산 발굴시도 무산 아쉬움

지역내 '궁동'이란 이름의 유래가 된 정선옹주의 결혼식 행차를 재현하려던 시도가 서울시 공모에 탈락하면서 아쉽게 무산됐다. 다만 해당 사업을 추진해온 주민사업팀 '지구인 공정여행'과 구로구청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에도 이를 접수해 둔 것으로 확인돼 아직 또 한 번의 기회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정선옹주의 결혼식 행차 재현 움직임은 지역역사를 문화화 함으로써 주민들의 애향심을 제고하고 구로를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 속 마을여행' 공모사업에서 지난 4월 말 안타깝게 탈락했다.

정선옹주는 조선 14대 임금 선조의 7번째 딸로 1594년 태어나 당시 이 지역에 살고 있던 안동 권 씨 집안의 권대임과 혼인해 지금의 궁동 67번지 일대에서 살았다. 2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궁궐처럼 큰 집에서 살았는데 이 때문에 이곳의 지명이 궁동이 됐다고 전해질만큼 정선옹주와 궁동의 역사는 관계가 매우 깊다. 정선옹주의 결혼식 행차 재현은 이러한 지역향토문화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공정여행 관련 강좌를 들은 주민들로 구성돼 발족한 '지구인 공정여행'이 구청과 함께 진행했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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