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05 19:35 (토)
[항동기획_사람들]항동팔경 남겨야지요
상태바
[항동기획_사람들]항동팔경 남겨야지요
  • 구로타임즈 기획취재팀
  • 승인 2013.12.09 11:42
  • 댓글 0
  • 지면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동의 농부' 이점식씨

"처음엔 동네사람들이 미친놈이라고 했어요. 쌈하면 상추나 호박이 다라고 생각하던 시절에 생전 못 보던 치커리 비타민채소 등을 재배한다고요". 지난92년 도로변 농토 600평을 얻은 것을 시작으로  특수작물을 재배해온 지 올해로 21년을 맞은  '두레농장' 이점식 대표(52). 제약회사에 알로애분말 등의 원료납품영업을 하다 발견한 특수작물시장의 성장가능성은 그로 하여금 30대초반 농부로 승부수를 던지게 할 만한 매력적인 시장이었다.

"80년대 초 (항동 옆) 부천시 옥길동에서 살았던 적 있던 처남이 그곳에 가면 농사짓기 좋은 땅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었어요. 처음 들어올 때 이 앞 도로가 골목길처럼 좁은데다 포장도 안돼 있어 '와 이런 오지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하루에 통행차량도 10대면 많을 정도였으니까요". 

항동보금자리 개발 결정 직후 이전해서 건물만 덩그라니 남아있는 '농심물류센터' 정문 옆에 위치한  두레농장은 창업한지  처음 2년 정도 고전하다 이후 특수쌈 수요가 일면서  백화점 등 대형유통점에 납품,  한때 재배면적 2800평규모에 연매출 8억에 이를 정도의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고 한다.

프리미엄 구독회원(유료독자)으로
로그인 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로그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