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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설공단 신임이사장 기업고문 겸직여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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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설공단 신임이사장 기업고문 겸직여부 논란
  • 송희정 기자
  • 승인 2012.07.23 11:22
  • 댓글 0
  •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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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천병무(63) 신임 이사장이 현재 애경그룹 경영자문(고문)직을 수행하면서 매월 상당한 액수의 고문료를 수령하고 있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방공기업법에선 공사의 임원과 직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다만 비상근 임원인 경우에는 허용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천 이사장의 애경그룹 고문직이 이러한 겸직제한조항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는 데 있다.

 구로구는 최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겸직여부 확인을 요구하는 질의서를 띄웠지만 돌아온 답변은 '자치단체장이 판단할 사항'이라는 것이다. 행안부의 '핑퐁'으로 판단의 몫이 다시 임명권자인 이성 구청장에게 떠넘겨진 가운데 구당국은 천 이사장의 고문직 수행을 놓고 법령검토와 겸직여부확인 등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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