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장애아에 대해 1인당 5만원의 학용품구입비가 지급된다.

구로구는 장애아동이나 부모중 한쪽이 장애가 있는 가정의 자녀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경우 1인당 학용품 구입비로 5만원씩을 지급키로 하고, 이달 중 지원대상자 은행계좌로 입금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등 경제적 형편과 무관하다.

구는 이를 위한 예산으로 올해 150명을 지원할 수 있는 75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현재 자체 확인을 거쳐 확정된 지원대상자는 62명이나, 앞으로 새롭게 파악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도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구청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