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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토론]구청장 후보들의 구로 교육 비전과 종합대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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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토론]구청장 후보들의 구로 교육 비전과 종합대책은 ?
  • 김경숙 기자
  • 승인 2018.06.10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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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주최 구청장후보정책토론회_ 송영덕 패널이 물었다

[구로타임즈 주최 구청장후보 정책토론회_여는 토론] 다음 토론주제는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의 고민등을 담은 교육정책. 패널로 나온 송영덕 시민행동구로 공동대표는 "구청에서 최근 신년인사회때마다 많은 예산을 들여 구로지역학교의 소위 명문대진학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선정하고 있는데 지역현실은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이 되면 떠나고 있고, 떠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며 좋은 대학에 가는 것보다 돌봄방과후교육이나 청소년공간확보 대안교육 등 보편적 교육시스템의 중요성이 더 요구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구청장 후보로서 갖는 구로교육비전 목표와 종합대책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 후보는 "지금 설명한 보편적 현상이 구로구의 교육정책방향과 정확하게 일치한다"며 "구로구에서 많이 이사가고 있다고 하지만 옛날보다 반의반도 안된다"며 "학력만이 아니라 혁신교육인 특히 마을과 함께 하는 온마을교육센터나 마을과 함께 가고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공교육이 살아있는 학교라는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서울혁신교육의 시발점인 구로구청이 그동안 그같은 노력과 성과물을 만들어왔음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가장 먼저 학교부적응 학생을 위한 청소년상담센터 대안학교 진로직업센터 등을 만들었고 마지막으로  학습지원센터를 만들었다" "총체적으로 노력한 결과 학교부적응 아이들도 좋아졌지만, 학력도 같이 좋아진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한국당  강요식후보는 "교육환경개선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한 학교만들기, 돌봄교육체계 확립, 청소년지원시설 확충 및 교육일번지 학원가 만들기, 4차산업시스템 구축등으로 구로에 살아도 안심하고 공부잘하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수 있는 환경"을 제안했다.


강 후보는   "구로의 이미지, 명문학원문제, 대학진학률, 학교폭력1위, 범죄발생등 때문에 목동 등으로 이사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른미래당 이종규후보는 "교육이란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며 “학부모와 학교가 같이 하고, 공감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두 후보가 통계와 선진교육구호로 말하고 있는 데  교육은 교육자가 하고 구청의 역할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동별로 교육격차가 큰데 직접 찾아가서 타지역으로 이사가는 이유나 학생마음으로 읽어야 한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속으로 들어가 교육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공감과 수요자니즈파악을 통한  교육정책을 내세웠다.


교육관련 질의를 한 패널 송영덕대표는 후보들 답변과 관련해 "이성 후보가 그동안 해온 일과 통계를 말씀하시는데 구로에서 초등학교때부터 두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입장에서는 낯선 이야기라 공감이 안된다"며 "여전히 후보들의 방향이 학교진학률과 좋은 대학에 맞춰져 있는 것같아 안타깝다"는 마음을 전했다.

송대표는 후보들에게 “ 발상의 전환을 해 공부 잘하는 1%, 5%의 학생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공부가 적성이 아닌 아이들이 구로의 다양한 교육 예산지원을 받아 미래를 꿈꾸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수 있는 '교육 구로'를 만들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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