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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자원순환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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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자원순환센터는]
  • 김경숙 기자
  • 승인 2016.06.07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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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개층 폐기물적환시설
자원순환센터는 항동 푸른수목원 철길과 서해안도로 사이에 있는 구로구 항동 58-1 일원  1만3073㎡ 부지에 건립된다.

지상은 항동 공공주택지구내 근린공원시설로 조성돼 푸른수목원과 연결되고,  지하1층과 2층에  폐기물적환시설인 자원순환센터가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자원순환센터에는 크게 △생활폐기물 압축 및 적환시설(1일 160톤) △음식물 폐기물 적환시설(1일 120톤) △재활용품 선별장(1일 40톤) △대형폐기물 적환시설(1일 /25톤) △청소차량주차장 (34대)등이 들어선다.

오래동안 구로1동에 소재했던  동아환경과 천왕동에 있는 삼진·원진·신영환경 등 음식물 생활폐기물 4개소와 신도림동의 청소차 차고지, 고척1동 대형폐기물처리시설, 재활용품 선별장들이 모두 이곳에  조성되는 것이다.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생활권이 바뀌면서 쓰레기적환장이 있는 지역주민의 민원과 이전 대체부지에 대한 필요성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2000년대 초부터 구로구 차원의 폐기물통합처리장이 준비돼왔던 것. 

처음에는 항동 208번지 구립 오리농장일대에 건립하기로 했다가  항동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따른 대상부지 수용으로 새로운 부지를 물색하던 중 천왕동 243-3쪽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9년 봄 당시 대상부지에 인접한 경기도 광명시 시민들이 구청앞에서 시위를 하는 등 거센 반발이 이어지면서 논란을 빚었고, 결국 최종 부지는 지난 2010년 말  현재의 항동철길 인근으로 국토부 도시계획시설에 의해 결정돼 이어 2011년 여름 타당성조사용역에 들어간 바 있다.

본격적인 추진은 지난해 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준공에 이어 지난 3월말 (주)청봉건설과 공사계약을 맺고  착공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현재 공사를 위한 기반조성작업중이며 조만간 터파기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준공은 내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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