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고척도서관이 1층 로비에 설치한 자료교환코너가 이용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고 있다. 도서관측이 지역주민들끼리 서로 보지 않고 집에 방치된 교양서적이나 어린이서적 등을 갖다두고 필요한 다른 책을 교환해가도록 마련한 이 서고에는 도서관을 찾은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그러나 아직 일부 이용객들의 시민의식 부재로 집에 있는 자신의 책을

학교급식 직영 전환 문제를 놓고 현재 구로중학교와 영서중학교에서 학교측과 학부모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학부모측은 급식사고 예방과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현재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급식을 시급히 직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교장측은 예산과 교사 업무가중 등을 이유로 위탁급식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

구로시민센터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동안 충남 홍성군 문당리 홍성환경농헙교육관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방학캠프를 갖는다.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농법인 오리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문당리에서 두부만들기를 비롯 떡만들기, 목공예솟대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7만원이며, 참가신청 문의는 838-5627.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조동래, 수궁동 소재)는 지난12월28일 정오 동네 노인분 70여명을 초청, 점심식사와 조끼등 성품을 드리는 경로잔치를 벌였다. 학교정문서 1백여m 떨어진 곳에 자리한 따뜻한 가정분위기의 생활관 주택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특히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이 학교 조리과 1,2학년 학생들이 시루떡부터 김치 오징어무침등 모든 음식을 직접

눈 시리도록 차가운 겨울 하늘아래, 구로2동 주택가 담장위로 가을과 겨울, 봄이 공존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까치밥으로 남겨진 붉은 홍시감 아래 활짝 핀 붉은 덩쿨 장미모습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해동안 구행정의 잘잘못을 평가하는 구정시책질의나 우리구의 새해살림에 대한 사업예산안 심의를 하는 이번 제2차 정례회기중에 의원들의 가장 많은 우려섞인 질책과 새로운 방향의 필요성 등이 잇따라 제기된 부분이 바로 행사부분이며, 그중에서도 문화체육행사였다. 당초 연초사업계획에 없다가 속속 치루어지는 각종 문화체육행사의 예산규모와 절차, 효율성, 구청장의 낯세

아듀, 2004! 구로지역 10대뉴스 또 한 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다. 구로지역에도 크고 작은 뉴스들이 잇따랐던 한해였다. 때로는 한국사회를 뒤덮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때로는 주민의 삶에 밀착된 지역 변화의 물결속에서 ‘구로의 2004’를 만들어왔다.구로의 한해를 가늠해볼수 있는 주요 뉴스들을 짚어봤다. 1. 구립 미래어린이집 급식비리 충격 지난

구로구의회는 지난3일부터 10일까지 제144회 임시회를 개최, 총11개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과 함께 2005년도 구청 각 부서별 주요업무계획등에 대한 보고및 점검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은 재산세 환급과 관련된 ‘서울시 구로구세조례중 개정조례안 재의요구(안)’을 비롯 11개안건이 상정, 원안가결 됐다. ‘구로구세조례...’가 재의결통과됨에 따라 구

고사리같은 어린이들의 손으로 만든 멋진 작품들이 역사를 수놓았다. 연꽃어린이집(구로3동)은 지난19일부터 30일까지 3~6세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정성들여 만든 작품 200여 점을 남구로역사내에 전시, 바쁜 발걸음을 옮기는 지하철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구로역측이 지하철역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참여를 부탁함에 따라 이루어진 이번 역사내 ‘연꽃

구로에 있는 맛있고 멋있는 집을 찾아다니며 네티즌 회원들간에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구로 맛집 멋집 카페(cafe.naver.com/aladie12.cafe)'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월12일 태동한 ‘구로 맛집 멋집 카페’는 온라인 상 카페에서 채팅과 회의를 통해 맛집 멋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오프라인 상에서 만나 행동에 옮긴다. 이들은 구

구로시장과 구로자율시장 활성화를 위한 용역보고회가 지난4일 오후 구로청소년수련관 지하 회의실에서 열렸다. 구청 지역경제과가 마련한 이날 연구용역 설명회에서 용역업체 (주)동남디벨로퍼는 구로시장과 구로자율시장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화 특화된 시장으로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아케이드설치 아스콘포장등을 통한 시설개선안을 각 시장별로 2가지씩 내놓았다.

구로소방서는 불조심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이달 15일부터 2일동안 구로역에서 애경백화점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 통로에서 ‘2004년도 서울소방방재활동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중에는 소방방재활동 사진 50점이 선보인다.

한국컨벤션웨딩뷔페(대표 김천식, 구 개봉웨딩홀)가 오는 19일 오후5시30분 지역주민및 인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업식을 갖는다. 한국컨벤션센터는 개봉사거리에 소재한 개봉웨딩홀을 5개월여동안 리모델링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3666-2200.

■ 최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무용박사 ‘서울 청소년의 문화활동 현황...’보고서 발표 서울지역가운데 구로구를 비롯한 일부 구의 경우 공연· 전시시설 등 문화시설편중현상이 심각하며, 구로구의 경우는 하위 수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무용 박사는 최근 ‘서울 청소년의 문화활동 현황과 지원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 서울시 전체 문화시설 7

오는 20일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한마당이 시립 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오후3시부터는 지하1층 소극장에서 댄스· 보컬· 밴드 동아리들의 발표회가 열리며, 청소년4층체육관등에서는 전통놀이 한마당행사가, 2층 문화의 집에서는 ‘구로얼굴 그리기’등 문화한마당행사 등이 열린다. 838-1318.

여성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눈길을 모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여성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달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저소득층 재가여성장애인과 수발자들을 대상으로 부인과 관련 종합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웰빙 건강프로그램은 자궁암 조기진단을 비롯, 초음파 자궁검사, 유방암검사등 부인과

겨울철로 들어서면서 이달부터 지역내 시립도서관들의 자료실 운영시간이 변경,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된다. 고척도서관과 구로도서관은 평일 종합자료실의 폐관시간을 종전 오후8시에서 오후 7시로, 어린이실과 디지털자료실은 종전 오후6시에서 오후5시로 한시간씩 앞당겼다. 문을 여는 시각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다. 일반열람실의 경우는 문을 여는 시각이 한시간 늦

개교25주년을 맞은 영림중학교(구로5동소재)가 최근 사랑이 담긴 영울림축제를 마련, 눈길을 끌었다. 매년 열리는 학교축제이지만, 올해는 ‘가족’이란 주제로 희귀병 스티클러 증후군으로 투병중인 친구 김모(1학년)군을 돕기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팔을 걷어붙였기 때문. 학생들은 학급단위로 귀신까페, 교실속 우주, 물 풍선 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동네에 어린이 전문서점이 있어서 많은 정보도 얻고 너무 좋았는데... 섭섭하지요.”극동아파트 정문입구에 자리잡은 어린이 전문서점 ‘다우리어린이서??구로6동소재)이 문을 닫는 것에 대해 서점은 찾은 주민회원 최은희(37)씨가 먼저 내놓는 반응이다. ‘지역유일’의 어린이 전문서점 ‘다우리 어린이서???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지난 13일 문을 닫았다. 구로1동 아

어린이들의 부식비와 보육료등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구립 미래어린이집원장 엄모(38)씨가 제기한 항소심이 지난 5일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이한주 부장판사)은 지난5일 구립 미래어린이집의 전 원장 엄모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 원심대로 징역10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가정을 갖고 있는 주부로서 초범이고, 이 사건 피해를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