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측정은 지난10월27일부터 11월7일까지 신도림역~구로역 구간, 구로역~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 구로역~온수역 구간 등 3개구간 인근에 위치한 12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철도변 소음측정은 올해로 8년째로 매년 상하반기 한차례씩 진행되며, 측정결과는 과거 측정값과의 비교·분석,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에게 소음한도 초과구간의 소음저감방안을 요청할 때 자료로 활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지역현황 = 신도림역~구로역 구간은 1.1㎞, 6개 선로로 시간당 평균 69여대가 지나다닐 정도로 빈번하게 여객 및 화물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5개단지 3,002세대가 영향권에 있으며 태영타운 102동, 신성은하수 101동, 롯데구로 101동 등 3곳에서 소음 측정을 진행했다.
구로역~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은 2.4㎞, 6개 선로로 통과구간이 고가선로로서 열차의 엔진 및 동력소음과 스퀼소음에 노출되며, 특히 구로차량사무소에 진·출입하는 전동차와 정비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 8개단지 3,645세대가 영향권에 있으며 구로중앙하이츠 104동, 현대연예인 204동, 우성 101동 등 3곳에서 소음 측정을 진행했다.
구로역~온수역 구간은 5.6㎞, 4개 선로가 있으며 경인선 복복선화에 따른 상·하행 동시교행 등으로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 22개단지 8,779세대가 영향권에 있으며 우방 1동, 한마을 123동, 상우 101동, 두산 101동, 동부 103동, 삼천리 104동 등 6곳에서 소음 측정을 진행했다.
◇철도소음 기준 = 철도소음은 주거지역의 경우 주간(06:00~22:00) 70Leq㏈(A), 야간(22:00~06:00) 65Leq㏈(A)이며 상업, 준공업지역은 주간(06:00~22:00) 75Leq㏈(A), 야간(22:00~06:00) 70Leq㏈(A)이 넘을 경우 방음벽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
구청 생활공해팀 오흥범 팀장은 “최근 3년간 철도소음 한도를 넘은 곳은 없었다”며 “그러나 철도변 소음으로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기 때문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등에 디젤기관차를 소음이 적은 전기기관차로 교체하는 등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