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현재 구로구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자 등록현황에 따르면 25명(사퇴자2명 제외)중 절반에 가까운 11명이 2월1일부터 13일까지 예비후보등록을 해 눈길을 끌었다.
선거구별로 보면 구로구(갑)에서는 지난1월말까지 4명에 이어 2월 들어 5명이 추가로 후보등록을 했다. 구로구(을)에서는 16명중 6명이 이달 들어 등록을 했으며,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5명, 통합민주당이 1명으로 한나라당 출마희망자들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2월 들어 등록한 예비후보들을 보면 구로구(갑)의 경우 통합민주당에 이인영(44)의원이 4일 등록 후 개봉역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오픈했다. 지난 17대총선에 자민련후보로 나왔다가 선거후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던 정순주(66)씨도 4일 무소속으로 등록을 했다.
이에 앞서 1일에는 공인회계사회 윤리조사심의위원장으로 오류동에서 회계사무실를 운영하고 있는 유영철(57)씨가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참가실천운동본부 종로지부장인 나인환(55)씨가 평화통일가정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
현역 국회의원인 통합민주당의 김한길의원이 1월초 불출마선언 후 ‘무주공산’으로 불리고 있는 구로구(을)은 특히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천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2월 들어 새롭게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모두 6명이나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이 5명, 통합민주당이 1명이다.
통합민주당에서는 지난 지방선거때 열린우리당 구청장후보로 출마했던 현 민주평통 구로구협의회장인 남승우(46)씨가 설연휴 직전인 지난 5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등의 구로구(을) 전략공천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등록한 통합민주당 예비후보로는 유일한 상황이다.
한나라당에서는 제17대 대통령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 전문위원인 조은희(46)씨가 1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지역현황파악과 홍보를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어 5일에는 원화건설 대표이사이며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인 박덕흠(55)씨가 예비후보등록후 한나라당 구로을선거사무실이 소재한 같은 건물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역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1일에는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차장인 정수경(49) 변호사가 한나라당 예비후보등록을 한데이어, 12에는 흥룡건설 대표이사인 조명식(64)씨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또 민선 강남구청장으로 3선을 연임한 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연합회장인 권문용(64)씨도 지난13일 한나라당 후보로 구로구(을)에 후보등록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이 지난6일 새벽까지 공천신청 접수마감 결과 전국 243개 지역구에 평균 4.82대1로 나타났으나, 구로구(을)지역은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14대1로 마감됐다. 구로구(갑)은 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나라당 공천신청자 가운데 구로(을)지역의 14명중 11명은 예비후보등록을 한 상태이며 미 등록자는 3명이다.예비후보 미등록자 3명은 전 구로구(을) 국회의원이었던 이승철(43)씨, 전 구의원 신현섭(72)씨, 21세기 희망환경포럼 공동대표인 성일종(44)씨이다.
예비후보들의 등록이 줄줄이 이어지는 단계를 지나 빠르면 이달말쯤부터 각 정당별 본선 출마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