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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마을금고의 '틀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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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마을금고의 '틀니 선물'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5.03.03 10:12
  • 댓글 0
  •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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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상실로 고통 받는 마을 어르신들 위해
서귀포시 동홍새마을금고 매년200만원씩 지원

치아상실로 고통을 받는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틀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동홍새마을금고. 

동홍새마을금고는 지난 2월11일(화) 열린 제38회 정기총회에서 어르신들의 틀니지원사업비 200만원을 포함, 지역아동센터후원금, 장학금 등 400만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고 서귀포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구로타임즈 취재 결과 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동홍새마을금고는 본점이 자리한 동홍동의 동주민센터에 매년 200만원씩 전달, 치아 상실로 음식물섭취 발음장애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틀니 지원을 해주고 있다.  

지난 2012년 김장관 현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시작된 틀니 지원사업은 동홍새마을금고만의 지역환원 복지사업의 하나로 13년을 이어오고 있다고.

동홍새마을금고와 틀니지원 협약을 맺고 대상을 선정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동홍동주민자치센터측 담당자는 "자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가운데 틀니가 다시 필요하지만 개수나 기간제한(5~7년)등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거나 건강보험 자기부담금 여력이 없는 급한 분들 중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사를 거쳐 선정, 치과로 연결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 사업비 200만원으로 1명~4명 정도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어르신들 상황이 천차만별이어서 전체 지원부터 부분 지원까지 소요비용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이 매년 다를 수 있다는 것.
 

동주민센터 담당자는 "음식을 드셔야 생활이 가능하시기 때문에 만족도가 크시다"고 틀니지원을 받은 어르신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동홍새마을금고는 이같은 어르신 틀니 지원사업 외에도 동네를 위한 지역환원사업으로 매년 △다문화가정 및 이주여성을 위한 가족항공권 지원, 장한어머니상 시상 △효자 효부상 시상 △동네 지역아동센터 지원 △장학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6일(수) 밝혔다.

자산규모 2000억정도 되는 동홍새마을금고가 펼치고 있는 이같은 지역사회 환원 복지사업에 들어가는 한해 사업비는 대략 1천만원 내외라고 한다. 심화되는 금융환경과 수익논리 앞에 지역주민을 위해 오랫동안 해오던 의미있는 지역환원사업들이 소리없이 사라져가는 도심속 대다수 지역금고들과 달리 지역특성을 살린 저비용의 신선한 기획들이 운영되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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