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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문이 나왔어요 !"... 커뮤니티 신문 제작강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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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문이 나왔어요 !"... 커뮤니티 신문 제작강좌 성료
  • 구로타임즈
  • 승인 2022.12.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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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지난 11월 한달간 4회차 교육 및 제작 지원
구로타임즈가 지난 11월 4회차에 걸쳐 신문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9일(화) 오후   환경  어린이돌봄 등 6개 커뮤니팀은 각각의 개성과 내용을 담아 제작한 커뮤니티신문을  받아 들고  뿌듯함과 만족감을 듬뿍  담은  발표 및 평가회를 가졌다.
구로타임즈가 지난 11월 4회차에 걸쳐 신문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9일(화) 오후 환경 어린이돌봄 등 6개 커뮤니팀은 각각의 개성과 내용을 담아 제작한 커뮤니티신문을 받아 들고 뿌듯함과 만족감을 듬뿍 담은 발표 및 평가회를 가졌다.

 

"처음엔 정말 막막했어요. 이것을 끝낼 수 있을까. 그런데 이렇게 지면으로 나오니 상상을 초월합니다. 창조했구나라는 생각과 신문이 협동이 필요한 작업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됐어요". (박지연)

"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교육받으면서 보통 일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신선하고 재미있었어요.  기사가 이렇게 멋진게 편집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그랬죠. 이제 아무리 작은 신문이라도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읽겠습니다". (김수향) 

구로타임즈의 '커뮤니티신문만들기 미디어제작교육' 마지막 시간인  지난 29일(화) 오후 3시가 넘은 시각, 신문제작강좌에 참가했던 20명 가까운 6개 커뮤니티 주민들은 이날 새벽 늦게  인쇄되어 나온 '따끈 따끈한' 자신들만의 커뮤니티신문을 받아 들고는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하고 들여다보다  이같이 말했다.

이 날은 신문제작프로그램 총 5회차 중 커뮤니티별로 직접 기사를 써서 구로타임즈 크기의 타블로이드판형 4면으로 탄생 한 자신들 신문을 처음으로 만나는 날이라 커뮤니티마다 그 어느 때보다 기대에 부푼 표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구로평생학습센터 2층 강의실로 들어섰다. 

다양한 이름의 커뮤니티신문들은 이날  20여부씩 한지로 포장되어  '선물'처럼 각 팀에 전달됐다.  동네에서 퍼머커쳐를 널리 알리며 함께 하고 싶다는 ,텃밭공원을 꿈꾸는 사람들의 <샐러드>신문을 비롯 △놀이연구회통통의 <놀이통통>  △구로파랑새나눔터지역아동센터의 <구로파랑새> △구로학교안전사회적협동조합의 <구로안전로그인>  △구로융합형키움센터의 <구로융합형키움>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고 활동중인 구로기후위기비상행동의 <녹색상상>.  신문 제호에서부터 이미 개성이 통통 넘쳐난다. <사진·아래왼쪽>

 

기다리고 기다리던 커뮤니티신문을 받으면서 소감 및 평가, 자축 케이크컷팅 등 '작은 커뮤니티신문 축제'가 이어졌다. 

이야기꽃을  피우며 꼼꼼히 신문을 살펴보던 참가자들은 신문 하나하나 커뮤니티별 개성과 특색이 살아있고 내용도 알차 '작품'이 됐다며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샐러드> 신문의 고정아(항동)씨는 자신이 만든 신문을 보며 "이 정도면 독자입장에서 매번 읽을 것 같다"고 말해 여기저기서 한바탕 웃음이 터지기도. 

참가 주민들 중에는 처음에 '교육 네 번만에 신문이 나올 수 있을까'걱정도 되고, '머리 아파 도망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지만 이렇게 멋지게 나온 신문을 보니 만족스럽고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됐다고 뿌듯함을 나타내 감동을 더했다.

 

지역전문 언론으로 22년을 달려 온 구로타임즈는 올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공모사업중 하나인 지역신문활용교육사업에 선정돼, 지역내 다양한 주민모임이나 기관들이 지역사회와 좋은 활동 등을 공유할수 있는 커뮤니티신문을 직접 제작해보는 과정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달 주1회 3시간씩 4회에 걸쳐  신문발행 기획부터 취재, 기사쓰기 및 사진촬영, 편집 등 신문 제작 전반에 대한 이해와 생각틔우기로 진행됐다. 또 각 커뮤니티가 원하는 신문 제작을 위한 개별 컨설팅과 편집디자인, 인쇄 등으로 커뮤니티신문을 발행해 무료 제공됐다. 
 

■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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