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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지면평가회의]수해 사전예방·지원책보도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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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지면평가회의]수해 사전예방·지원책보도 미흡
  • 구로타임즈
  • 승인 2022.09.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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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9월 독자지면평가회의

구로타임즈 독자들의 지면평가회의가 일요일인 지난 9월 18일 오후 4시30분부터 신문사 사무실에서 한시간 반 동안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독자지면평가위원회 홍은숙 위원장을 비롯 홍진숙· 전은미·최종호위원 등 4명과 구로타임즈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2개월동안 발행 된 구로타임즈 신문들을 살펴보는 가운데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것은 지난 8월초 발생한 지역내 수해피해 보도. 위원회는 구로지역내 수해피해 상황과 실태 등을 알리는 잇따른 보도를 했는데,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수해관련 사전 예방 대책이나 지원책 등으로 구로구나 서울시등 지자체에 어떤 것이 있는지, 없다면 왜 없는지, 타지자체는 어떤 정책을 시행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파악해 전달하는 데는 다소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 특정인 내정설' (9.5일자 1면 보도)관련 본지 보도와 관련해, 위원들 사이에서는 누구를 위한 인사절차인지 '황당했다'고 소감을 밝힌 뒤, 그간 지켜보고 참여해 온 구로주민으로서의 경험 등을 토대로 구로문화재단 활동과 공간운영에 대한 아쉬움들도 쏟아내내기도 했다. 위원회는 지역언론 구로타임즈에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지점들로 구로의 예술인 발굴과 양성교육. 구루지 전시사업 홍보 및 개방, 마을 및 학교와의 연계성 등의 부족과 운영전반의 루즈함 등을 짚었다.

 

이외에 좋은 기사로 홍은숙·홍진숙 ·전은미 위원은 오류2동치매안심마을 지정,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백서내용, 청소년기관 청소년기자단 대상의 구로타임즈 현장교육 기사등을 꼽았다.
주민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정보전달 방식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전은미 위원은 정보를 간결하게 담은 짧은 단신을 보다 보면 아쉬울 때가 있다며 단신보다 정보가 더 담긴 긴 기사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구로타임즈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해 보도했던 동별 약국 이용 시간과 연락처 등을 담은 정보기사 등이 유용해서 냉장고 앞에 붙여놓고 사용중이라며 전 위원은 주민에게 필요한 특정 분야 정보들을 집중적으로 담아 제공해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종호 위원을 비롯해 지면평가위원들은 이날 평가회의를 정리하며 신문 각호에 대한 편집이나 취재, 보도내용 등과 관련한 세세한 평가나 제안 등을 할수 있는 점도 있지만 지역주민이면서 독자로서 '지역 구석구석 다방면에서 일어나는 얘기들'을 찾아내는 노하우부터, 각 뉴스의 비하인드스토리, 지역소식 등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묻고 편집국으로부터 친절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있다고 지면평가회의 참여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위원들은 또 유튜브채널(구로타임즈방송)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독자지면평가회의는 11월13일(일) 낮12시 구로타임즈 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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