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던 2000년 1월 25일 창간신문을 발행한 이후 지난 20년 간 구로타임즈는 구로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모든 일의 관찰자이자 기록자였습니다.
중앙 언론은 주목하지 않으나 구로 주민의 일상에는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많은 일들이 구로타임즈로 인해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지역 언론의 힘이자 가치입니다.
한결같이 구로 주민의 눈과 귀, 그리고 말할 통로가 되어 주었던 구로타임즈가 어느덧 20살 '청년'이 되었다는 사실이 고맙습니다. 여러 난관과 장애물이 있었을 그 시간을 버텨낸 구로타임즈 구성원 여러분의 땀방울에도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공유, 정의, 복지라는 창간 정신을 변치않고 지켜 온 구로타임즈가 앞으로 20년, 30년, 더 나아가 100년을 흔들리지 않고 구로 주민의 곁에 서 있어 주기를 응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쉽사리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구로타임즈가 더욱 어려운 이들의 벗이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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