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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_구로구] 버려지는 민심 '무효표' 1만 8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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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_구로구] 버려지는 민심 '무효표' 1만 8천장
  • 신승헌 기자
  • 승인 2014.06.09 12:49
  • 댓글 0
  •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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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구청장투표보다 구의원투표 더 심해

<라>선거구 20표 중   1장  꼴 대책 시급

득표로 인정되지 않아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가 선거결과에 반영되지 못하는 '무효표'가 구로구 지역에서도 1만 8천여 표(광역·기초의원비례대표선거를 제외한 합계)가 나왔다.

지난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개표결과에 따르면 지역에서 나온 무효표는 선거 종류별로 서울시장 1946표, 서울시교육감 4,373표, 시의원 3,829표, 구의원 6,107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역에서 기초선거로 내려올수록 전체 투표수에서 무효표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무효표 비율은 0.9%였지만 구청장 선거는 1.2%, 시의원 선거는 선거구에 따라 1.4~1.9%였다.

구의원 선거의 경우 선거구별 무효표 비율은 2.1~3.7%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로구 라 선거구(고척1·2동, 개봉1동)'의 경우 투표수의 약 4.6%가 득표로 인정되지 않아 20표 중 1표 꼴로 버려지는 표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표참관인으로 활동한 구자광(구로2동) 씨는 "참관을 하면서도 '무효표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구의원 투표용지에서 도장이 여러 개 찍힌 것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구의원 선거에 적용되는 중선거구제(일정 지역에서 복수의 의원을 선출하는 제도)를 오해하고 복수의 후보자에 대해 기표한 유권자들이 많았다는 이야기다.

구 씨는 "소중한 한 표인데 안타깝다"며 "선거기법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더 많은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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