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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2동신년회_주민과의 대화] "행복주택 조건이행여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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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2동신년회_주민과의 대화] "행복주택 조건이행여부 협상 중"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4.01.27 11:54
  • 댓글 0
  •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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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2동 신년인사회가 지난 20일 오후2시부터 새마을금고 오류2동 지점 지하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이날 신년회 구청장과의 대화에서 이성 구청장이 "질문을 정리하면서 2페이지를 가득채운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할 만큼 그 어떤 동보다도 많은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오류2동의 현안인 행복주택 문제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이 구청장은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행복주택에 대한 구의 입장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현장에서 주고받은 질문과 답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민1= 동부그린아파트 골프장 앞에 언덕길이 있다. 여름엔 괜찮은데 겨울에 눈이 오면 내려가면서 주민들이 너무 많이 다친다. 난간 설치를 구에 부탁했는데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눈이 오면 5분 거리를 30분 동안 내려간다. 얼마 전엔 26살짜리 우리 집 아이가 넘어져 앞니가 깨지고 무릎을 다쳤다. 너무 급한 상황이다.
▶구청장= 언덕길 손잡이 난간 어떻게든 대책을 마련해야겠다. 난간 설치하는게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현장여건을 보고 벽이 있는지 아니면 별도로 가설해야 하는지 현장 가보고 대책을 강구하겠다.
 

▷주민2= 먼저 행복주택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 천왕이펜하우스 1단지 입구에 지하철 출구가 없다. 작년에 연내에 착공한다고 했는데 지금 진행이 안 되고 있다.
▶구청장= 행복주택은 분명히 정부가 속인 면이 있어 나도 화가 났다. 국토부와 LH에 엄청난 항의를 했다. 정부가 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상 못하게 막을 수는 없다. 다만 최선의 대안으로 협상을 하려 한다. 1500 세대 절반으로 축소, 오류광장과 데크를 활용한 공원, 공영주차장, 백지화 했던 독서실, 도서관 등 주민시설을 요구했다. 조건 이행 여부를 두고 현재 협상 중이다. 구청이 직접 협상하지 않고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진행할 것이다. 
지하철 출구 문제는 서울시도시철도공사의 사업인데 작년에 예산이 다 잡혀있었지만 공사를 못했다. 서울시도시개발공사(SH)가 그 땅을 철도부지로 지정을늦게 진행하는 바람에 예산이 있는데도 진행을 못했다. 오는 2월이나 3월경 착공 예정이다.  3개가 다 끝나는 건 내년 상반기가 돼야 한다고 들었다.
 
▷주민3= 천왕이펜하우스 1단지 근처에 지금 상가를 짓고 있다. 그 사잇길 경사가 너무 심해 내가 작년에도 거기서 두 번 넘어졌다. 가보면 알지만 올라가는데 경사가 너무 높다. 상가에서는 구청에 얘기하라고 답변을 받았다.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
▶구청장= 1단지 쪽 경사가 위험하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말이다. 경사를 지금 와서 깎을 수는 없지만 완만한 계단으로 만들든지 난간 설치를 하든지 경사 위험도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은 분명히 강구 하겠다. 여러 가지 대안을 만들어 주민들과 상의 하겠다.
 
▷주민4= 작년에 이 자리에서 청장님과 오류동을 대표하는 시의원님이 나와서 오류2동에 근사한 복지관 하나 짓겠다고 약속해 주민들이 박수를 보내 드린 바 있다. 그 사업이 2014년에도 잘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가 궁금하다.
▶구청장= 예전에 SH가 고등학교로 부지를 지정한 곳에 40%정도를 잘라서 복지시설로 도시계획 용도가 지정이 됐다. 이름은 인생이모작센터다. 금년에 서울시 예산 42억이 편성됐다. 금년, 내년 공사해서 서울시가 다 지을 거다. 이 복지관은 시립 인생이모작센터이고 광역시설인데 구로구만을 위한 시설은 아니다. 영등포구, 양천구 등 서부권 일대를 총괄지원한다. 하지만 이용자의 70~80%는 구로구민이 될 거라고 본다.
 
▷주민5= 최근에 지역신문을 보니까 부천하고 인천하고 전철이 지하화 된다는 기사가 났다. 구로구에서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구청장= 경인선 전철 지하화가 쉬운 일은 아니다. 시간도 많이 걸린다. 분명한건 언젠간 반드시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현재 부천시와 인천에 있는 각 자치단체가 연합해서 정부 건의를 위한 주민설명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시라도 빨리 가시화 하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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