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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같은 이웃 82] '이불같은 통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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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같은 이웃 82] '이불같은 통장님'
  • 공지애 기자
  • 승인 2011.01.31 13:00
  • 댓글 0
  •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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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씨 (가리봉2동)

 1984년 막내가 돌이 갓 지났을 무렵 부산에서 가리봉2동으로 올라 온 이순자 씨(58)는 가리봉에서 27년을 살았다. 그리고 이사 온 지 1~2년 뒤부터 부녀회에 가입해 지금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부녀회에서 떡, 젓갈 등을 팔아 불우이웃에 음식 대접하고, 김장을 해서 배달해 드렸어요." 어린 자녀를 건사하면서 봉사하기가 녹록치는 않았지만 음으로 양으로 도운 남편의 협조와 격려 덕분이었다.

 지난 2004년부터는 통장을 맡은 데다, 가리봉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상담가로 어르신들의 말벗봉사를 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 사정을 훤히 알게 되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고 싶어 동분서주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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