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타임즈 창간 10주년을 축하합니다. 2010년 봄과 함께 지역 언론의 한 축인 구로타임즈의 지난 10년의 업적을 기리며, 새롭게 도약하여 발전하는 바탕이 마련되길 빕니다. 늘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바탕으로 구로지역의 언로를 열고 푸근하고 따뜻한 공감의 여론조성과 사실과 진실적 보도를 통한 진정성의 확보를 우선과제로 거듭나는 신문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구로타임즈에 바라는 구체적 당부는 첫째, 환경 기능인 인간이 적응해야 하는 직접 환경이나, 외부 환경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관한 소식이나 정보를 수집해서 전달하는 뉴스 보도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는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둘째, 상관조정기능으로 중요 소식이나 정보를 통한 사설이나 논평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잘 감당하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셋째, 문화적 유산의 전달기능으로 사회 교육적 측면에서 국가 사회를 지배하는 규범이나 가치 태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역할을 충실히 담당했으면 합니다.

　 넷째, 개인적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 문화적 기능을 보완하며 문화적 충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여기에는 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면을 더욱 확대해 나갔으면 합니다. 다섯째, 국가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구로사회 발전과 특정한 가치나 건전한 행동유형을 확산시키는 에이전트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 이 기사는 2010년 3월 8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39·34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