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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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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에 오세요"
  • 김경숙 기자
  • 승인 2009.12.15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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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고, 지난7일 소강당서 학교설명회
중3 학부모·학생 300여명 몰려 눈길
▲ 200여 좌석을 갖춘 소강당에 300여명의 중3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몰려 입추의 여지가 없었던 우신고 학교 설명회장.
 지난 여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우신고등학교가 자율형 사립고 첫 입학생을 모집하기 위한 학교설명회를 지난 7일 오후2시 학교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200여 좌석규모의 소강당은 이날 고등학교 선택을 목전에 앞둔 중3 학부모와 학생 등 300여명이 몰려, 좌석 양쪽 통로와 뒤편 공간까지 길게 앉거나 서있을 정도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참석한 학부모들 가운데는 구로지역뿐아니라 인접한 목동과 인천지역에서도 높은 관심을 갖고 참석, 눈길을 끌었다.

 2시10분부터 교장과 우신고 1회 졸업생인 이범래 구로(갑)국회의원의 인사말로 시작해 3시50분까지 진행된 설명회에서 우신고측은 우수학생들이 모였을 때의 높은 학습효과를 강조하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8개 프로그램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자율형사립고라 등록금이 일반계고의 3배 정도로 높지만, 사회 각계 엘리트급 선배로 구성된 인적네트워크와 이에 따른 브랜드가치, 우수한 시설과 지원, 집중적인 교육프로그램 등은 그 이상의 가치임을 학교측은 강조했다.

 한편 우신고는 중학교 졸업예정자로 석차 백분율이 50%이내인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라 지원했다 떨어지더라도 일반계가 후기이기 때문에 일반계고등학교를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정원은 남학생 420명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다. 특별전형(84명)은 12월 7일부터 8일까지이며, 일반전형(336명)은 12월 10일 공개추첨으로 진행, 12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 이 기사는 2009년 11월 16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2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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