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6 12:20 (목)
6월 재보궐선거 출마희망자들 '윤곽'
상태바
6월 재보궐선거 출마희망자들 '윤곽'
  • 구로타임즈
  • 승인 2004.05.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욱- 정연보- 곽옥희씨 등
<구로3선거구> 6.5 재보궐선거일이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구로3선거구(고척동-개봉본· 2· 3동) 시의원 출마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이인영 국회의원 당선자를 4년동안 보좌해왔던 김종욱(36)씨가 단독 신청후 공천확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12일 구로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까지 마쳤다. 지역정가에서는 가장 먼저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6.5 재보궐선거를 향한 발빠른 선거준비에 나선 김씨는 시급한 지역현안으로 교육문제 해결을 꼽는 등 ‘교육’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2002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봉3동 구의원후보결정을 위한 당내경선에 출마했다가 당시 이종영(63)씨에게 패한 바 있다. 현재 개봉3동 한진아파트에 살고 있다.

한나라당은 공천신청자는 두명이나, 아직 후보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 늦어도 내주초 쯤이면 확정될 전망이다.

현재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한 인물은 전 시의원출신의 정연보(45)씨와 전 한나라당 오류1동 여성회장 곽옥희(46)씨로, 향후 공천결과에 적잖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연보씨는 지난 4.15 총선 당시 공천탈락과 관련해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출마를 했던 김기배의원의 입법보좌관으로, 총선 중에 김 의원측을 택한 한나라당 구로갑지구당의 다른 당직자들과 함께 선거운동을 해왔다.

“6월선거를 앞두고 주변에서 많은 권유를 해와, 나간다면 한나라당으로 나가겠다는 생각으로 공천신청을 했다”며 공천결과에 관심을 쏟고 있다. 김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할 때,함께 탈당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씨는 “당시 개인적으로 탈당계를 내지도, 쓰지도 않았다”며 탈당사실이 없음을 밝혔다. 숭실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정씨는 현재 개봉2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무소속 출마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오류1동부녀방범대장 건강보험공단구로지사자문위원등 다양한 지역활동을 펴고 있는 곽옥희(46)씨도 2차마감이 훨씬 지난 지난11일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낸 것으로 지난12일 확인됐다.

오랜 지역봉사활동을 해온 경험과 여성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시의원에 출마해보라는 주변의 잇따른 권유에 갑작스럽게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곽씨는 지난 4.15총선때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범래 후보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다.

지난 2002년 4월 지방선거때 다른 남성후보 2명과 한나라당 오류1동 구의원 경선에 참가했다가, 경선당일 단일화를 요구하며 본인이 물러난 바 있다. 현재 1남2녀를 둔 주부인 곽씨는 현재 오류1동 동부골든아파트에 살고 있다.

한편 시의원 후보자등록신청은 이달 21일과 22일 이틀동안 진행된다.
<김경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