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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고 싶은 헤어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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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고 싶은 헤어숍으로
  • 윤용훈
  • 승인 2009.06.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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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shop탐방4 _ 정미연 헤어
▲ 한호정 원장(왼쪽)과 왕미연 미용사
 "그동안 쌓은 실력과 경험을 마음껏 발휘해 고객이 다시 와보고 싶어 하는 친절하고 실력있는 미용실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구로 4동 남구로역 4번 출구에서 구로시장방향 100m정도의 대로변에 위치한 '정연미 헤어'의 한호정 원장(36)은 지난 5월 26일 새롭게 미용실을 열고 인근 주민에게 최선의 헤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깨끗하고 아담한 인테리어로 새롭게 꾸미고 원장을 포함 2명의 미용사가 고객을 맞이할 채비를 한 이곳은 가격할인 등 오픈행사 없이 원칙을 고수하며,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만족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곳은 일반 커트나 펌 외에 미용사들이 다루기 어려운 아이롱 셋트 펌을 전문으로 하여 젊은 고객을 끌어 모은다는 전략이다. 아이롱 셋트 펌은 머릿결을 좋게 하고 오래가게 하고 볼룸감이 있게 하는 미용기술이다.

 한 원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미용기술을 배우고 익혀 지금까지 활동해온 무대는 구로이다. 그는 구로의 유명 미용실에서 일하다 10년 전 미용실을 창업했으나 어리고 경험이 부족해 1년여 만에 접어야했다.

 하지만 이번 두 번째 창업에는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인정받는 미용사 겸 원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서울사이버대학에 등록해 경영학을 배워 미용실 운영에 응용하겠다고 했다. 또한 미용실을 키워 미용실 체인으로 확장해 보겠다고 한다.

 이를 기반으로 복지관을 세워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미용해주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한 원장은 얼마 전부터 인근에 소재한 가산동에 있는 노인요양원에 찾아가 봉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월 한 번 정도 봉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하고 매주 화요일은 휴업. 문의 868-4807.




◈ 이 기사는 2009년 6월 1일자 30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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