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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0년만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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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0년만의 '우승'
  • 황희준
  • 승인 2009.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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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26일 열린 구청장기 축구대회 청년부 결승전에서 영서축구회 선수와 양지축구회 선수가 공을 다투고 있다. 이날 영서축구회는 양지축구회를 3:0으로 이겨 우승했다.
 일요일이던 지난 26일 오후 1시부터 구로3동에 소재한 영서중학교 운동장에서 제26회 구로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노장부와 장년부, 청년부 3개부로 열린 이날 결승전의 우승컵은 노장부는 온수축구회, 장년부는 구일축구회, 청년부는 영서축구회가 차지했다.

 노장부 결승전에서 고척축구회와 맞붙은 온수축구회는 2:1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후 진행된 장년부 결승전에서는 구일축구회가 전, 후반 1골씩 넣으며 구로축구회를 2: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구일축구회 백진성 골키퍼는 결승전까지 무실점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이며 장년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청년부 결승전에서는 영서축구회가 양지축구회를 3:0으로 이기고 창단 후 처음으로 구청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청년부 우승을 차지한 영서축구회 권오헌(42, 구로5동) 단장은 "축구회 창단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개인적으로는 단장 취임 첫해"라고 밝힌 뒤 "창단후 구청장기 축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권 단장은 이날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젊은 선수부터 선배님까지 모든 회원이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라며 선수단 단합을 첫손 꼽았다.

 이날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 단체상
 <노장부> △ 우승 - 온수축구회 △ 준우승 - 고척축구회 △공동 3위 - 구로축구회, 해동축구회 <장년부> △우승 - 구일축구회 △준우승 - 구로축구회 △공동 3위 - 고척축구회, 신도림축구회 <청년부> △ 우승 - 영서축구회△ 준우승 - 양지축구회 △공동 3위 - 중앙축구회, 오류2축구회 △페어플레이 - 남부축구회, 해동축구회

 ◇ 최우수 선수상
 <노장부> 김건호(온수축구회) <장년부> 백진성(구일축구회) <청년부> 박명환(영서축구회)

 ◇ 최다득점상
 <노장부> 김종근(고척축구회) <장년부> 정경태(구로축구회) <청년부> 배병철(양지축구회)

 ◇ 지도감독상
 <노장부> 김성태(온수축구회) <장년부> 전곤(구일축구회) <청년부> 이한성(영서축구회)

 ◇ 우수상
 <노장부> 고완채(고척축구회) <장년부> 박종수(구로축구회) <청년부> 조고훈(양지축구회)

 ◇ 장려상
 <노장부> 박태웅(해동축구회), 김경선(구로축구회) <장년부> 강인근(고척축구회), 오명석(신도림축구회) <청년부> 김의철(중앙축구회), 이종진(오류2축구회)

 ◇ 최우수심판상 김일옥

 ◇ 경기임원상 김학신, 박명환, 임상규





◈ 이 기사는 2009년 5월 4일자 299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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