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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구로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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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구로 '들썩들썩'
  • 송지현
  • 승인 2009.05.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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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노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효나눔 축제, 효콘서트, 바자회, 경로잔치는 물론 어린이 연극,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콘서트와 전래놀이마당 등이 구로 곳곳에서 펼쳐진다.

 
 어르신들, '오래 사세요'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버이날인 5월 8일(금) 오전 11시에 복지관 내에서 어버이날 기념식을 갖는다. 오후 1시부터는 삼성봉사단의 즐거운 공연이 열리며, 가수 서수남 씨가 참석해 한껏 흥을 돋울 예정이다.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월 6일(수) 경로잔치를 연다. 화원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감사의 마음을 기념품에 담아 전달한다. 경품추첨을 통해 더 많은 선물도 안겨드릴 계획이다. 5월 중순경에는 재가어르신 나들이도 계획하고 있다. 6일(수) 아침9시부터 6시반까지는 복지관과 화원어린이놀이터 등지에서 바자회도 연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월 27일(수), 28일(목) 에 효나눔축제를 개최한다. 복지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에게 맛난 식사 대접은 물론 스포츠댄스, 민속체조 등 복지관 내 어르신 동아리들의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또 옷, 책,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바자회, 후원 일일찻집도 열린다. 오전11시부터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도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한다. 19일(화)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20가족 신청을 받아 어르신들에게 배달할 사랑의 도시락과 카네이션 만들기를 진행하고, 마임인형극도 선보인다. 20일(수)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지역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 대접과 전통체험활동을 진행한다. 27일(수) 오전10시부터 저녁9시까지 결식어르신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일주점을 연다.

 
 가족 공연도 '풍성'

 가족들을 위한 연극, 콘서트도 만날 수 있다.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는 5월 2일(토)부터 5일(화)까지 '빠삐에 친구-잃어버린 글씨'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후 종이접기 행사도 함께 이뤄져 또 다른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전석 1만원이지만 사랑티켓 구매시 3천원으로 관람가능. 11시, 2시 2회. 종이접기 교육비 5천원은 별도.

 하춘화의 효 콘서트도 열린다. 5월 8일(금) 저녁8시에 펼쳐지는 효 콘서트는 어버이날을 맞은 부모님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영암아리랑', '물새 한 마리', '날 버린 남자', '무죄', '인생', '하여간' 등의 대표적인 히트곡부터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가족과 함께 즐기는 유머 가득한 클래식도 5월 12일(화)에 주민들을 찾는다. 이구데스만 &주형기의 클래식 코믹 퍼포먼스 '악몽같은 음악(little nightmare music)'은 클래식은 따분하다는 고정관념을 넘어 엉뚱하고 유머 넘치며 독특한 발상으로 클래식에 접근하도록 만든다.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 A석 1만5천원. 문의 2029-1700~1.

 
 전래놀이 '놀아보세'

 전래놀이의 구성진 판이 여러 곳에서 가족들을 찾아간다.

 구로생협은 올해도 5월 16일(토)에 전래놀이한마당을 고척근린공원에서 펼쳐놓는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고척근린공원 광장 곳곳에 설치된 전래놀이 12마당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마당극도 펼쳐지고, 어린이성교육도 마당 한켠에서 진행된다.

 열린사회구로시민회에서도 셋째주 일요일인 17일, 오후3시에 세종과학고(수궁동 소재) 운동장에서 313전래놀이마당을 연다. 매달 셋째주(3) 일요일(1) 오후3시(3)에 열린다는 의미의 313전래놀이마당은 가족 단위로 참여해 전래놀이는 물론 체험학습, 단체게임 등으로 진행된다. 놀이네트와 궁더쿵어린이집이 공동으로 준비한다.


 어린이, 청소년 행사 '활짝'

 가정의 웃음꽃인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인표어린이도서관(구로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는 9일(토)부터 무료독서놀이터를 시작하고, 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도 청소년들이 5월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창의체험스쿨을 연다. 5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구로청소년수련관 3층교육실에서 손가락 석고본 뜨기, 잠망경 세상, 필림통 피리 만들기 등 재미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09 청소년문화존이 5월 10일(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시작돼 한해의 출발을 알리고, 23일(토)에는 영어동화구연발표회, 피아노와 플롯 연주회, 아이클레이 전시회 등이 청소년수련관 안에서 열린다.

 학교운동회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에 반가운 행사다. 오류초, 구일초, 매봉초 등에서는 5월 1일(금) 대운동회를 개최하면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흥겨운 잔치를 벌인다. 5월 5일(화)에는 고척근린공원과 구로거리공원에서는 하루종일 어린이큰잔치가 펼쳐진다. (구로타임즈 298호. 4월27일자 참조)





◈ 이 기사는 2009년 5월 4일자 299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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