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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업구로구지회장에 정상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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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업구로구지회장에 정상채씨
  • 황희준
  • 승인 2009.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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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총회에서 압도적 표차로 당선
▲ 지난 8일 열린 한국음식업중앙회 구로구지회 총회에서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된 정상채 씨(오른쪽)가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음식점 향나무집(구로2동) 정상채(53) 대표가 한국음식업중앙회 구로구지회 제10대 지회장으로 새롭게 선출, 앞으로 4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한국음식업중앙회 구로구지회는 지난 8일 오후 2시 개봉동 웨딩프린스 6층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갖고, 4년간 지회장을 역임해온 이인빈 후보와 이에 도전장을 낸 정상채 후보의 유세후 대의원들의 투표를 실시했다.

  총 201명의 대의원중 1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거에서 기호1번 이인빈 후보는 40표, 기호2번 정상채 후보는 142표, 기권 2표, 무효 1표로 기호2번 정상채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신임 지회장으로 당선됐다.

 정상채 신임 지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혼자 힘은 약할 수 있으나 힘을 모으면 큰 힘이 된다. 음식업 구로구지회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후보유세에서 정 지회장은 공약으로 ▲회원 권익 보호 및 증진 ▲구청과 함께 진행하는 깔깔운동의 효율적 진행을 통한 회원들 소득향상 ▲중국동포 고용문제 해결 등을 약속했다.

 이인빈 후보는 어려운 경제 상황극복과 회원권익 증진을 위해 ▲장학사업 확충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의제매입세액공제율 추가 상향 ▲신용카드 매출세액 공제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1부 표창장 수여, 개회사, 내빈축사, 좋은 식단 및 녹색 식생활 실천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2008년 사업 보고, 신임 지회장 선출, 2009년 중요사업 계획, 2009년 예산, 운영위원 선출, 중앙회 대의원 선출 등의 안건으로 진행됐다.

 상정안건 가운데 2009년 중요사업계획안과 2009년 세입세출예산안은 원안 통과됐으며, 운영위원 선출안과 2009년 중앙회 대의원 선출안은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현재 한국음식업중앙회 구로구지회는 총 3151개 음식점을 회원으로 둔 단체로, 지난해 말 현재 한식 1608개, 일식 96개, 중식 153개, 양식 35개, 분식 257개, 기타 1002개가 가입해있다.

 한편 이날 총회는 박영선 국회의원(구로을), 황택근 구로구보건소장, 김만호 구로세무서장, 고인식 한국음식업중앙회 회장 등 내빈과 구로구지회 대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이 기사는 2009년 4월 13일자 296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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