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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교웅(구로구의사회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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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교웅(구로구의사회 신임 회장)
  • 윤용훈
  • 승인 2009.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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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질의 의료서비스 더욱 강화"
 "구로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달 26일 열린 구로구의사회 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새로 회장으로 선출된 김교웅(52, 구로정형외과·내과) 박사는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주민들이 겪는 고초가 예전에 비해 심해지고 있으나 구로구의사회를 중심으로 의사들이 지역주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보듬고 의료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했다.

 고대 의대를 졸업하고 91년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정문 맞은편에 정형외과를 개원해 20년 가까이 주민과 함께 호흡해온 김 회장은 구로구의 정서나 의료여건을 잘 알고 있고, 의사회에서도 의법제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내부사정에도 정통한 구로토박이 의사라 할 수 있다.

 "10여년 전만 해도 구로지역에 회원의사는 100여명이었으나 지금은 발전하는 구로에 힘입어 210여명에 이르고 진료과목이 다양하고 시설이나 진료서비스가 상당 수준이나 지역주민은 이러한 가까운 의원의 서비스를 잘 몰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는 지역병원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등 적극적인 지역의원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어려운 이웃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진료상담이나 자문 등 지역의료봉사도 보건소 등과 연계해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내부적으로도 어려운 의료환경으로 의사회원들 간에 만남이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으나 앞으로는 지역반상회를 활성화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상호 정보교환이나 공유를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도록 하는데 치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09년 3월 9일자 291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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