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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올해 표준주택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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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올해 표준주택가격 하락
  • 황희준
  • 승인 2009.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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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동 가리봉동 개발바람속 '상승'
 국토해양부가 지난 1월 30일 공시한 표준 단독주택가격에 따르면 구로구는 작년에 비해 2.20% 하락률을 보였다. 표준 단독주택가격이 하락한 것은 2005년 공시제도 도입이후 처음이다.

 표준 단독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조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개별주택가격의 산정기준이 되며 전국적으로 20만호, 구로구는 604호가 이에 해당된다.

 이번에 공시된 표준 단독주택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전국적으로 1.98% 하락했으며 서울은 2.50%, 구로구는 2.20% 하락했다.

 동별로 보면 가리봉동과 천왕동을 제외한 모든 동의 표준 단독주택가격이 하락했다. 가리봉동은 3.50%, 천왕동은 2.21% 상승했다. 반면 하락률은 신도림동이 3.59%로 가장 컸으며 구로동이 2.95%로 뒤를 이었다. 또한 구로구 표준 단독주택가격 평균은 2억3천1백8만4천원이다. 표준 단독주택 중 최고가격 주택은 가리봉동에 위치하며 8억7천6백만원이며, 최저가격 주택은 구로동에 위치하며 4천2백만원이다.

 표준 단독주택가격이 하락한 것과 관련해 구로구청 세무1과 주택평가팀 김형두 팀장은 "경제 불황으로 구로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표준 단독주택가격이 하락했다"며 "가리봉동과 천왕동은 지역 개발 영향으로 다른 동과 달리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표준 단독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구로구청에서 1월 30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 기간내에 국토해양부 부동산평가과 또는 구로구청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재조사·평가 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20일 재조정 공시된다.


동명=개별주택 가격 조사 대상수=표준주택 분포수=표준주택 비율(%)=표준주택가격 변동률(%)
신도림동=392=13=3.32=-3.59 
구 로 동=5169=205=3.97=-2.95 
가리봉동=1148=46=4.01=3.5 
고 척 동=2160=90=4.17=-2.61 
개 봉 동=3509=151=4.3=-2.41 
오 류 동=1604=71=4.43=-2.91 
수 궁 동=517=17=3.29=-2.65 
천 왕 동=190=8=4.21=2.21 
항 동=122=3=2.46=-2.26 
합 계=14811=604=4.08=-2.2 



◈ 이 기사는 2009년 2월 9일자 287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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