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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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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투표율!
  • 구로타임즈
  • 승인 2004.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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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투표독려까지 ‘바쁘다 바뻐’
<6월 보선>= 오는 6월5일 치러질 제3선거구(고척동, 개봉2·3·본동) 시의원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 진영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투표율이다.

일반적으로 보궐선거는 정규 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낮고, 최근 들어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하락추세에 있는데다 이번 선거는 전례 없이 토요일에 실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지지기반 층이 다른 각 정당 후보 간의 명암은 ‘투표율󰡑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대체로 지난 2002년 치러진 지방선거 때보다 10%p 이상 떨어진 20~30%대에 머물 것이라는 게 지역 정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토요일 투표󰡑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후보자 알리기 못지않게 지지층 투표 독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로선관위 김수호 홍보계장은 “유권자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각종 선전벽보는 물론 홍보용 부채와 모자 등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며 󰡒투표마감시간을 종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한 만큼 토요일 나들이 계획을 갖고 있는 유권자들은 투표 후 떠나거나 일찍 돌아와 저녁에라도 꼭 투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2년 제3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제3선거구 투표율은 46.7%로 전국평균(48.8%)과 구로구평균(46.2%)을 웃돌았다.

<송희정 기자>misssong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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