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서 먹고 자는 일 외에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예방접종이다. 태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예방접종은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BCG로 반드시 해야 하는 예방접종으로 분류 되어있다.

이렇게 반드시 해야 하는 예방접종을 국가 필수 예방접종이라 하는데 이는 총 7개 항목이 있으며, 7개 항목별로 예방접종 시기와 횟수는 다르다. 국가필수 예방접종 항목 외에도 권장 예방접종 항목이 있어 부모가 지속적으로 예방접종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게 된다. 이런 예방접종에 대해 부모들을 도와줄 사이트가 있다.

질병관리본부(http://www.cdc.go.kr/kcdchome.portal)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사이트가 그곳이다.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는 예방접종 정보, 예방접종 사업소개 등 예방접종에 관한 아주 유용하고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예방접종관리도우미 카테고리에는 예방접종관리/ 예방접종 내역조회/ 예방접종 일정/ 예방접종 발급신청/ 의료기관 찾기/ 이상반응신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아이의 예방접종에 관련한 사항을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고 아이정보를 기재하면 아이가 한 예방접종 현황과 앞으로 해야 할 예방접종 등을 볼 수 있다. 보건소나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예방접종일정에 올라가 있어 일일이 확인하고 예방접종 수첩을 뒤져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을 한 후 보호자가 직접 기록할 수도 있어 예방접종 현황을 한 눈에 볼 수도 있다.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할 때나 유학을 갈 때 국가 필수 예방접종 확인서 등을 요구 받게 된다.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사이트를 평소에 잘 활용한다면 이 때 신속하게 예방접종에 관한 정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성남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