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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에 대한 즐거운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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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에 대한 즐거운 상상
  • 공지애
  • 승인 2008.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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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자랑 멋자랑] 정통시골쌈밥(고척2동)
고척근린공원 인근의 ‘정통시골쌈밥’은 얼마 전 대표가 바뀌었지만 상호와 가격은 종전 그대로다. 반면 맛과 분위기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월넛의 중후하고 편안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럭셔리 한정식 느낌의 자기 그릇세트가 식사에 대한 즐거운 상상을 자극한다.

“생수가 아닌 숭늉, 공깃밥이 아닌 돌솥밥, 그리고 지글지글 돌판에서 구워지는 삼겹살이 시각과 청각을 자극한다. 그리고 무나물, 갈치속젓, 양배추 다시마 찜, 잡채, 물김치, 단호박 샐러드, 꽈리고추무침, 참나물, 집된장으로 만든 강된장등 15여 가지의 각종 찬들과 온갖 쌈채소가 식욕의 의지를 불태운다.”

놀라지 마시라. 여기까지가 7천 원짜리 쌈밥정식이 차려진 식탁이야기다.

“생선구이는 매일 제주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고등어로 굽는다.”고 이정분사장(55)은 말한다. 고등어가 어찌나 큰지 “한 마리를 다 못 먹고 나올 때가 많다”는 손님도 있다.

보리밥정식 5천원, 쌈밥정식 7천원, 생선구이 8천원, 생버섯불고기쌈밥 1만2천원, 차돌박이쌈밥 1만5천원. 오전 11시30분~오후 9시. 좌석 100석. 예약가능. 문의 2681-6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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