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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60]"건강한 지역사회 위한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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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60]"건강한 지역사회 위한 역할 기대"
  • 황희준
  • 승인 2008.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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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추천릴레이_60] 정현익 (31, 개봉본동)
이달 초 결혼한 새신랑 정현익 씨는 구로에서 태어나 SKY(신구로초, 영림중, 구로고)를 졸업한 구로토박이다. 결혼후에도 구로를 떠나지 않고 개봉본동에 신혼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금은 구로가 개발이 참 많이 됐는데 저 어릴 적만해도 아파트도 거의 없고 개발이 거의 안 됐었어요. 제가 구로5동에서 자랐는데 어릴 적에 친구들이랑 도림천 나가 흙장난하면서 많이 놀았어요. 구로에 높은 건물이 올라선 건 고등학교때로 기억되요. 학교 앞에 미주 오피스텔이 들어섰는데 그 때는 그 건물이 인근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어요. 그후로는 참 빠르게 동네가 변했어요.”

평소 교육과 노동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정씨는 현재 노무사 2차시험을 준비중이다.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지방정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잖아요. 주민들과 직접 관련된 일도 많구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많은 것들이 중앙 집중적이잖아요. 언론도 방송사와 5대 일간지로 굉장히 중앙 집중적이어서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기가 어려워요. 지방자치에 대한 감시 기능, 지역의 여러 중요한 정보 전달 등 구로타임즈가 해야할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지난 번에 실린 구로시설관리공단 인사 비리 의혹 관련 기사는 지역신문의 역할을 잘 보여준 기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올바른 지방자치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구로타임즈의 어깨가 무겁네요.”

살고싶은 구로가 될 수 있도록 지역언론으로서의 바른 역할을 강조하고 격려하는 그의 말에 힘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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