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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근린시장 상점가 협동조합 배경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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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근린시장 상점가 협동조합 배경훈 대표
  • 구로타임즈
  • 승인 2004.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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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신장 꿈 ‘코 앞’
“주민의 시장으로 거듭나 매출신장의 꿈을 이루겠습니다”

간판정비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고척근린시장에서 만난 배경훈(57·고척2동) 대표는 상기된 표정으로 시장 현대화에 거는 기대와 바람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기대가 큰 만큼 상인들의 각오 또한 남다른 법. 배 대표는 “친절 서비스는 기본이고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값으로 제공하기 위해 현재 농산물 직거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물건을 살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개선사업 이후 달라진 고척근린시장의 모습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밤 9시30분까지 손님을 맞을 수 있도록 가로등이 설치됐으며, 무질서하게 난립했던 좌판들이 양심선 안으로 싹 들어갔다. 또한 비오는 날에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현대식 지붕이 쳐졌으며, 도로 바닥도 말끔히 새로 정비됐다.

배 대표는 “상인들의 협조와 서울시 및 구로구청의 지원이 있었기에 오늘날 현대시장으로의 변모를 꾀할 수 있었다”며 “구로구의 다른 재래시장들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58개 상점 60여 조합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희정 기자>misssong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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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확 바뀐 고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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