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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 세계 바둑 알리미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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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 세계 바둑 알리미가 꿈”
  • 송지현
  • 승인 2008.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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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3동 서정인씨 준우승
제1회 노사초배 전국아마추어바둑대회에서 구로3동에 살고 있는 서정인(23) 씨가 준우승을 차지,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3, 24일 양일에 걸쳐 경남 함양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아마최강부 전국여성부 중고등부 초등최강부 등을 포함해 8개 분야에 걸쳐 아마추어바둑인 460여명이 참가한 대회로, 23일 예선, 24일 본선으로 진행됐다. 부문별 16명씩 모두 128명의 입상자를 가린 이번 대회에서 서정인 씨는 아마 최강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서씨는 “전국의 쟁쟁한 바둑 고수를 이겼다는 생각에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바둑애호가였던 아버지의 권유로 바둑을 시작한 서씨는 현재 청년아마바둑모임 회장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바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마최강부 우승은 경기대 3학년생 홍석의(22·전남 목포시)씨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는 일제말 최고의 국수였던 사초 노석영(1875∼1945년) 선생을 기리기 위해 함양군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와 경남바둑협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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