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와 경유가격이 모두 리터당 1600원대로 내려섰다.

지난19일 본지가 지역내 26개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조사한 결과 휘발유는 1689원(철석주유소, 황룡주유소)에, 경유는 1649원(빅토리주유소)에 판매되고 있었다. 지난12일 본지가 조사분석한 가격(본지 264호, 8월18일자 1면 참조) 과 비교하면 지난 일주일사이에 최저가격이 휘발유의 경우는 60원, 경유는 20원 내린 것이다.

지역주유소별 가격차를 살펴보면 휘발유의 경우는 최저가격과 최고 가격의 차이가 206원으로 지난 12일 조사당시 182원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저렴한 곳은 개봉동 경인로에 위치한 철석주유소와 황룡주유소로 리터당 1689원이며, 가장 비싼 곳은 개봉3동 대원주유소로 1895원이었다.

경유의 경우는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235원으로 일주일전 조사당시 가격차 259원에 비해 폭이 약간 줄어들었다.

특이한 것은 경유와 휘발유 유류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 5곳이 지난 12일에 이어 19일 조사에서도 똑같게 나타나, 가격경쟁력 있는 주유소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 베스트5내에서의 가격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엿볼수 있었다. 휘발유의 경우 지난12일 조사에서 최저가 1749원으로 5개 주유소가 공동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조사결과 철석과 황룡 두곳이 1689원으로 공동1위를 유지했고, 동아주유소는 10원 높은 1695원, 동양은 1698원, 빅토리는 1699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유에서는 지난번 조사에서 최저가 기준 2위였던 빅토리주유소가 1649원으로 1위로 올라섰다. 2위인 동양보다 19원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내 경유 최저가 주유소로 자리했다.
본지가 지난 8월19일 2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휘발유와 경유 가격중 최저유류가를 정리하면 표와 같다.

▮ 지역내 휘발유가격 가장 저렴한 주유소 (단위: 리터, 원)

상호 / 주소 / 가격
1. 철석 / 개봉본동 / 1689
1. 황룡 / 개봉본동 / 1689
3. 동아 / 구로4동 / 1695
4. 동양 / 온수동 / 1698
5. 빅토리 / 오류2동 / 1699

▮ 지역내 경유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 (단위: 리터, 원)
상호 / 주소 / 가격
1. 빅토리 / 오류2동 / 1649
2. 동양 / 온수동 / 1668
3. 동아 / 구로4동 / 1679
3. 철석 / 개봉본동 / 1679
3. 황룡 / 개봉본동 /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