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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소음대책위원회 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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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소음대책위원회 총회 열려
  • 황희준
  • 승인 2008.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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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래 의원 “국회서 보상법 준비중”밝혀
▲ 지난 12일 고척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열린 항공기소음대책위원회 총회장면.
항공기 소음대책위원회 총회가 지난12일 저녁7시30분 고척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항공기 통로인 고척동일대 주민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종형 위원장이 개인적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함에 따라 이날 진행을 맡은 김종오 사무총장이 사업에 대한 보고등을 통해 앞으로 법률적으로 소음피해보상문제에 대처해나가는 한편 정신적 피해보상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를 받은 참석주민들은 소음피해보상에 대해 법률적으로 대처할 경우의 승소 가능성의 정도와 다수 주민민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이날 총회에 법적 대응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가지고 있는 박 위원장이 참석하지 못해 구체적인 결정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빠른 시간내 다시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키로 하고 8시40분경 총회를 마쳤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이범래 국회의원(구로갑)은 90년대에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이 항공기 소음피해와 관련해 공항을 상대로 직접 소송해 이긴 사례도 있다며 “현재 국회에서 김포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공항 주변 주민들에 대한 별도의 보상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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